Pumkin Patch
안녕하세요. 라나 @lanaboe입니다.
오늘은 유치원에서 할로윈을 맞이해 펌킨 패치에 다녀왔습니다.
펌킨패치란 쉽게 호박농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다양한 크기와 종류의 호박을 보고 살수 있을 뿐 아니라 농장의 동물들도 볼 수 있고,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10월이 되면 가족이나 유치원에서 펌킨패치에 나들이를 많이 온답니다.
저와 호야는 펌킨패치가 이번이 처음이라 더 기대하고 갔습니다 ^^ 역시 재미있네요.
언제한번 또 다녀오려구요. ㅎㅎㅎ
펌킨패치 기념으로 할로윈 느낌을 살린 그림을 올려봅니다.
처음에 꽃 그리기 연습하려고 그린 그림인데 계속 그리다보니 호박그림도 넣게되었네요.
호박 +꽃 = 급하게 급조된 느낌적인 느낌;; 아하하하
펌킨패치에 들어서기전 $5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호박들이 작은것부터 큰것까지 종류별로 있는데...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아이는 작은 호박이 사고싶다고 며칠 전부터 노래를 부른지라 보자마자 바로 달려가네요.
근데 저 표정 뭐지;;;
옆에는 물을 펌핑해서 장난감들을 흘려보내는 놀이도 있어요.
이때 안개가 낀데다 생각보다 추운날씨었습니다.
아이를 너무 춥게입혀서 걱정이었는데 물놀이를... ㅜ ㅜ 저거하고 손이 빨개졌더라구요 ㅜ
실내에는 조그마한 놀이터가 있습니다.
그리고 말린 옥수수알갱이들을 바닥에 부어서 촉감놀이하듯 놀 수 있는 곳도 있는데요.
호야가 제일 재미있게 놀던 곳이었습니다.
뒹굴고, 눕고, 알갱이들 위로 던지고 난리가 아니었더랬죠 ^^
밖에는 콘크리트로 된 바닥에 분필로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분필만 집었을 뿐인데 저런 사랑스러운 표정이 나오는군요 ^^ 아이들이란 :)
실내에 있는 미끄럼틀과 미로찾기입니다.
미끄럼틀은 자체적으로 제작하신듯 했습니다. 원래 미끄럼틀을 무섭다고 잘 안타는데 친구들 타는 모습 보고서는 씩씩하게 잘 타네요.^^
미로찾기는 아이들이 계속 들어갔다 나왔다 반대로 갔다가,,, 아이들 잡기에 여념이 없었던것 같아요.
중간에 얼굴을 내밀며 찍는 포토존도 있습니다.
친구와 같이 찍으려 했지만 타이밍을 잡지 못한 엄마;;; 미안타.
염소에게 직접 먹이도 줄수있습니다. 그런데 염소가 배가불렀는지 손에 먹이를 놓고 갖다대도 안먹더라구요. 그래서 도르레를 이용해 먹이를 위로 올려주었습니다.
배고파지면 위로 올라가서 먹겠죠 뭐 ^^
마지막으로 이 농장에서 가장 큰 호박 앞에서 찍은 유치원 친구들 단체사진입니다.
사실 아이들 인원이 5명인데 며칠전 새로온 친구가 같이 사진찍는것이 부끄러웠나봅니다.
그래서 선생님과 아이들 4명이 함께 찍었습니다.
다들 신난 표정 중 유달리 장난끼 가득한 호야네요 ^^
호박 사이즈보고 저게 진짜인가.. 유전자 변형인가 싶었습니다.
진짜니깐 전시했을텐데 별걸다 의심하는 저네요.;;ㅎㅎ
저정도 사이즈면 오픈형 호박마차를 만들어도 되지 않을까요?!
그럼 주말 잘 보내시구 다음에 또 보아요 ^^
오~ 호야가 즐거운 경험을 했을 것 같아요~ ^^/
저도 가보고 싶은걸요? ^^
그 호박마차에 신데렐라가 타는 건가요? ㅎㅎ
즐거운 나들이 하셨네요. :)
제가 타면 ?? 안되겠죠... ㅜㅎㅎㅎㅎㅎ
뭔가 다크~ 한 느낌도 나면서 할로윈에 어울리는 그림이네요 ㅎㅎ
농장에서 직접 호박도 보는 건 좋은 경험이 될것 같아요~
아이들이 뛰어놀수 있는 공간이 엄청 잘되어있네요~!!
호야에게는 신나는 추억이 될거 같습니다~^^
멋진 그림 감사합니다!
오오 그림이 멋지네요:>
ㅋㅋㅋ 펌킨패치가 다양한 곳이 참 많은 것 같아요~
(≧∀≦)벌써 할로윈이라니~ 시간 정말 빠르네요... 호야도 무럭무럭 금방 커보이네요~ 그나저나 저 호박 진짜 크네요... ㅋㅋㅋ
저게 1년만에 자랄 수 있는 크기인가요... 헐...
흥부를 불러야겠네요...
꽃을 토하고 있군요.ㅎㅎ
참 호박 가지고 재밌게 노는 거 같아요..서양은.ㅎㅎ
핼로윈도 다가오니 이런 행사도 하는 거 같네요 ^^
핼로윈도 호야랑 즐겁게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