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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YS Art work> 잊히지 않는 마음이 부른 오류

in #kr-art6 years ago

추억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이듭니다. 그래서 모든 인연들이 어쩔때는 밉고, 힘들더라도, 나중에 와서는 감사하더라구요.
우리의 마음속에는 옛 추억의 흔적들이 막에 씌어져 있다가, 일상의 어느 계기로 인해서 그 막이 조금씩 벗겨서 빛을 발할때가 있기도 하죠. 그 빛은 나로 하여금 슬픈 마음을 들게 하는걸까요. 기쁜 마음을 들게 하는걸까요.

저는 왜인지 모르게, 여름마다 너무 힘든 시기를 겪어서인지 초여름이 찾아오면 예전의 힘들었던 때가 새록새록 기억이 납니다. 그럴때 함께 있어줬고 응원했던 사람들의 만남과 인연이 떠올라, 힘들었던 기억들도 조금은 따뜻한 기억들로 되새겨지더라구요:)..

저는 이상하게 코멘트에서도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쓰는것을 어려워하는데, @yslee님과 @dianamun님의 그림과 글 앞에서는 열심히 수다를 풀다가 가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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