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s Scribble] 따뜻한 차 한잔과 도넛
안녕하세요!
앤홍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눈이 내리더니 오늘 오후까지도 소복히 쌓이게 내리더라구요.
눈이 오면 어쩐지 포근한 느낌이 들고 해서 좋아요.
눈 밟는 느낌이랑 뽀드득 소리도 좋구요.
눈이 와서 그런지 오늘은 따뜻한 차랑 달달한 디저트가 너무나도 간절했어요.
무엇을 그릴까 고민하다가, 제가 딱 지금 원하는 것을 그려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홍차와 도넛을 마시는 아가씨를 그려봤어요:)
사실 차만 마시고 있는 모델 따로 도넛 따로 사진을 갖고 있었는데,
뭔가 조합이 너무 잘 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 제가 너무 먹고싶기도 해서 합쳐봤어요!
앞에 그려넣은 도넛은 제가 퀘벡여행을 갔을 때,
우연히 숙소 근처에 있던 카페에서 먹어본 ‘Lemon Poppy Seed Donut’인데요.
정말 먹어본 도넛 중에 손에 꼽을 수 있는 도넛이에요.
그 외에도 자몽으로 만든 도넛, 초코 도넛, 호박 도넛등등 그날 따라 다양한 종류의 도넛을 구워내요.
그리고 무한대로 굽지 않아서 저녁 때 가면 종류가 몇개 없더라구요 ;-(
전 개인적으로 레몬 파피씨드 도넛이 제일 맛있었어요.
설탕으로 글레이즈 되어있어 달면서도 레몬향이 새콤상큼한게 너무 잘 어울려서…
잊을 수 없는 맛이었어요.
카페 이름은 Café Saint-Henri입니다.
퀘벡에 계시거나 가시게 되는 분은 꼭 드세요! 두번 드세요!!!
(저랑 남편은 감탄하면서 두번이나 먹었답니다+_+)
주절주절 이야기하다보니 오늘의 주인공은 ‘도넛’이 되어버렸네요 :-)
도넛은 정말 사랑입니다<3
오늘 같이 추운 날, 따뜻하게 보내세요 :)
도넛과 따뜻한 차 한잔이 마시고 싶은 하루네요: )
스팀잇을 하다보면 도망간 식탐도 돌아오네요
엇! 맞아요 저도 백번 공감해요 ㅠㅠ 특히 먹스팀은... 잠재되어있는 무한대의 식탐을...끌어올리는 것 같아요 ㅋㅋ
제가 너무 좋아하는 간식거리들!
이미 먹고 있지요.ㅎ
앗! 정말 ㅋㅋ먹어도 먹어도 끊임 없이 들어가요 ㅠㅠ ㅋㅋ
헐... 요즘 도넛 안먹었는데 너무 먹고싶어지는데요?
크킄 전 모모꼬님의 만두가....ㅠㅠ
그림이 잔잔하게 왠지 함께 차와 도넛을 하게 끔 합니다. ^^
헤헤 그런 느낌을 주면 제 의도에 맞게 그림이 그려졌네요 +_+
색감이 참 이뻐요.
그림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
늘 그림 잘보고 있어요^^
피드에서 만나려니 너무 글들이 많고 오늘은 이렇게 앤홍님 블로그에 와서 눈 힐링하고갑니다.
도넛이 어쩜 저리 달달해!!하고 말하는것 같을까요? 도넛드신 앤홍님 입이 부럽네요~~^^
좋은밤되세요!!
헤헤 감사합니다. 저도 피드가 너무 많으니 직접 찾아가게 되더라구요 쿜쿜 ! ++ 투우님 좋은하루 보내세욥 ++
따땃한 그림이네요 ! 도넛과 홍차가 은근히 특이한 조합인것 같아요. 저는 그렇게 먹어본적이 없어서.. 한번 시도해 보고 싶네요 ! 사진이 너무 맛있어보여요ㅠㅠ
대부분 '커피와 도넛' 하시는데 저는 홍차와 도넛도 은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헤헤
전 수채화밖에 모르는데
이그림은 무슨 그림인가요
사실 그림 무식쟁이예요~^^
앗 이건 아이패드로 그린 디지털 그림(?)이라고 해야되나요..? 요새 하도 기계가 잘나오니까~ 애플펜슬로도 실제 연필느낌을 잘 살려주는 것 같아요!ㅎㅎ
스티밋엔 실력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어쩜 이리 그림이 사랑스럽나요... 저도 마치 커피에 도넛을 먹은 느낌입니다. 팔로우하고 갈게요
우와 칭찬 감사해요~! 저도 팔로우 할게요 +_+
느낌있는 그림 +_+ 맛있는 디저트....
크.. 완벽한 조화
크으- 겨울이니까 뭔가 자꾸 겨울간식과 달달한게 땡기네요 ㅎㅎ 겨울은 살이 찌기 딱 좋은 계절 같아요ㅠㅠ 얼른 끝나가야할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