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어린 벼 논으로 옮기기
볍씨에 싹을 틔워서 모판에 심은지 2주정도 지났어요. 이제 벼가 어느정도 자랐어요.
파릇파릇하게 올라왔죠.
모판에 있는 볍씨를 보면 크기를 짐작할 수 있어요.
이제 뿌리가 얼마나 생겼는지 확인해요.
뿌리가 엉켜서 '매트' 모양이 되었어요. 조금 더 지나면 상토가 안보일 정도로 매트가 형성될 거에요.
좀 더 자라면 논으로 옮겨요.
뜨거운 태양과 차가운 새벽 공기에 적응해야 하거든요. 이것을 ‘굳힌다’ 또는 ‘순화한다’고 해요.
물은 뿌리가 잠길 정도면 적당해요.
씨앗은 엄청 작은데, 잘 자라는 것 보면 신기해요.
파릇한 벼가 정말 예쁘네요.ㅋ
조그마한 볍씨가 벌써 저렇게 크다니 신기합니다.^^
이미 종자에 있던 양분은 거의 다 쓴 것 같아요. 사람으로 치면 젖을 뗄 때가 된 것 같아요~
신기하네요!! 잘자라고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relaxkim님 ㅎㅎ
푸른색으로 뒤덮여있네요^^
녹색이 왠지 사람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wooboo님 항상 친절한 댓글 감사드려요~
벌써 벼가 저만큼 자라다니 신기하네요~ 벼를 어떻게 키우는지 잘 알지못했는데 이렇게 모판에 먼저 심어서 나중에 옮겨심는군요!
젇 모내기부터는 가끔 봤는데, 씨뿌리기 부터는 처음 보게되어 기록으로 남기려구요^^
후레쉬한 푸르름이 너무 좋네요.
어릴적 논에서 거머리 사건이 떠오릅니다..ㅋㅋ
거머리 유래성분을 피 안멎는 쪽에 약으로 쓴다는 말을 얼핏 들은 것 같아요. 거머리같이 붙어서 열심히 빨아먹는 모습이 상상이 되요 ㅠㅠ
와~ 벼 일찍 심으시네요!
저희는 아직 준비도 못했는데..
저는 그냥 기회가 좋아서 구경하고 사진찍고 있어요^^. 좀 이르긴 하죠~
그렇군요~ ㅎㅎ 저는 직접 농사지으시는줄 알았네요^^
편안한밤 되세요~
어린 벼를 굳힌다/순화한다는 게 인상깊어요 ! 하물며 식물인 벼도 순화과정이 필요한데, 사람도 뜨거운 태양과 차가운 새벽공기와 같은 시련을 견디는 시간이 필요하겠죠? :)
맞아요~ 옮겨심기 전에 적응할 시간을 주는거죠^^
2주만에 부쩍 자랐네요! 저도 텃밭을 하면서 느낀건데
식물의 성장속도가 상상을 초월하더라구요.
몇일만에 쑥쑥 크는 모습을 보면 참 뿌듯합니다.
어린 벼들이 순화과정을 마치면 논으로 옮기는것이군요. 신기하네요. ^^
하우스 안에는 더 따뜻하고, 빛도 더 약해서 갑자기 나가면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서 그리 한다고 하더라구요^^
파릇하게 올라온걸 보니 여름이 곧 다가올거 같네요.ㅎ
작은 씨앗이 이렇게 자라는걸 보면
역시나 생명은 신비롭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ㅎ
느티나무에 물이 오르는 걸 보니 봄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요~
초록색이 싱그러워요!! 굳힌다, 순화한다. 아름다운 표현인걸요..? 기억해야지..!!
날이 더워질수록 녹음도 짙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