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선동이 제일 쉬웠어요] 유사과학의 위험성에 대하여
@beope님 조언과 리스팀 해주신것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바로 바꿨습니다 ㅎㅎ
써오신 글과 자기소개를 슬쩍 보니 수학자이신것 같네요.. 저는 의대를 다니고 있지만 문과에서 교차지원을 해서 수학을 잘 모릅니다 ㅜㅜ
수학적인것 외에도 스스로는 뻘글이라고 하시지만 제가 보기에는 깊이가 있는 글을 많이 올려주시는 분이시네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팔로우 하고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문과에서 교차지원을 하셨다니 의대 과정 공부하는데 많이 힘드시겠네요 ㅠㅠ
중학교 친구 중에서 문과에서 교차지원 했던 여자 동창들이 몇 있었는데 정말 힘들게 공부하더라구요 ㅠㅠ
중 고등학교 친구나 대학교 친구 중에서 의대, 의전 많이 갔긴 한데 가서도 다들 엄청 고생하더라구요. 나름 과학계의 혜성(?) 같던 애들인데도 가서 고생하는데 ㅠㅠ
전 애초에 실력도 없었더니와 적성도 안맞아서 ㅎㅎ;;
요즘엔 의대 학사 편입 글들이 대학가 커뮤니티에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지나가다가 부모님이 그 글 보면서 하는일 때려치고 저한테 다시 공부해보면 안되겠냐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몇 년 전에 아는 형이 의대 교수님이 되서 더 그러신 것 같은데;;
피만 보면 발악하는게 아직도 ㅎㅎ;;
애초에 어렸을 때부터 몸이 잘 안 좋아서... 최근까지 병원 신세를 많이 져서 병원에 트라우마가 있네요;; ㅎㅎ
아무튼 힘내십시오 ㅎㅎ
파이팅~
아이고 그러셨군요 ㅜㅜ 트라우마가 있으시다니 정말 유감입니다.. ㅜㅜ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피를 무서워하던 동기들도 막상 의대과정을 거치다보니까 무덤덤?해지는건 있는 것 같더라구요.. 해부학 실습때도 애들 토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런얘기는 한번도 못들어봤습니다. 추론히 보건대 학생수준에서 수학보다
깊이는 없지만 양은 정말 많은 의대공부를 하다보니 내가 그시험을 버텼는데 이걸 못버텨서 나갈순 없지 라고 생각이 좀 드는것 같아요. 그리고 의사가 되서도 피를 전혀 안보는 전공이나 아얘 환자 자체를 안보고 서포트를 해주는 전공 (진단검사의학과나 영상의학과)같은 경우도 있더라구요 ㅎㅎ
@beoped님 같으신 분은 마음만 먹으시면 의대공부도 잘하실수 있을것 같아요. 학생 수준에서 배우는건 특히 임상 과목들은 약간 고등학교 사회와 과학의 중간같은 느낌이 나더라구요. 물론 양이 미친듯이 많지만 ㅎㅎ
진학에대한 결정도 결정이지만 병원에 대해 안좋았던 기억이 조금이라도 해소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할게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