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지갑을 여는 숨겨진 콘텐츠

in #korean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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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활속에서 글로 쓴 문서에서 컴퓨터로 작성하여 기계적인 인쇄를 거쳐서 생활이나
기업의 업무에 사용하였다.
허나 최근에는 각종 인터넷 포탈등의 활성화로 따라가지 못할만큼의 넘쳐나는 데이터와
엄청난규모의 인터넷 소셜미디아와 AI ,BIG DATA등의 콘텐츠의 시대라고 보아도 큰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오늘은 한기관의 컬럼을 접하고 일부분이지만 자신이 경험하고 가지고 있는 내용을
사업화하여 직접 실행에 옮겨서 어느정도의 성과를 창출한 "모"업체의 대표의 이야기를
공유하고져합니다.

막상 말로서는 가능하나 글로 써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님을 많은분들은
알고 계시는사항이기 때문입니다.

본인 나름 공돌이로서의 경력이 40년 가까이 되지만 특별한 저서라는가

콘텐츠가 그리 많지 않다. 이에 관련내용을 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지갑을 여는 콘텐츠의 비밀

최근 미디어와 출판업계에서 가장 ‘핫’한 기업이 있다.

바로 일하는 사람들의 콘텐츠 플랫폼, 퍼블리다.

공짜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이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지적 허기’에 시달린다.

이들은 무료 콘텐츠가 쏟아지는 환경에서도 자신의 지적 욕구를 채워 줄 것이란 확신만

있다면 과감히 지갑을 연다. 퍼블리는 바로 이러한 사람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10월 19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퍼블리

본사에서 온라인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 박소령 대표를 만나 소비자들이

지갑을 기꺼이 여는 콘텐츠의 비밀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 퍼블리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퍼블리는 ‘일하는 사람들의 콘텐츠 플랫폼’이에요.

‘콘텐츠 플랫폼’이라는 단어는 말 그대로 지식 정보 콘텐츠를 제작 발행하고 큐레이션하는

비즈니스를 말하죠.

‘일하는 사람들’이라는 표현은 단순히 비즈니스업계 사람들이 만드는 콘텐츠만을
뜻하는 게 아니라 일하는 사람으로서의 독자, 저자 그리고 퍼블리 사이의 연결을
표현한 말이에요.

이 셋이 연결되어 함께 만들어 가는 콘텐츠 플랫폼이 바로 퍼블리입니다.

일을 좋아하고 더 잘하고 싶어 하는 분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 중 하나는 ‘성장’일 텐데,
매일 좀 더 나은 선택을 위해 고민하지만 세상의 속도를 따라잡기엔 시간이
부족하잖아요. 퍼블리는 그런 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먼저 고민하고 일과 삶에 꼭
필요한 콘텐츠를 선별해 특별한 경험으로제공하고 있습니다.

  • 공짜 콘텐츠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퍼블리의 유료 콘텐츠 모델이 성공한 비결은
    무엇일까요.
    기존 미디어가 채워 주지 못한 지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퍼블리의 주요 타깃층인 25~45세 소비자들은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날카로운 지식을 원하는데 기존 미디어와 출판계에서 이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또 좋은 콘텐츠의 힘뿐 아니라 콘텐츠 구독 UI¹?나 지불 방법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갔던 점도 주효했습니다.
저희는 창업 초기부터 디지털 기반 유료 콘텐츠 플랫폼을 지향했기 때문에 단순히
콘텐츠의 질만 좋다고 해서 성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콘텐츠는 당연히 훌륭해야 하고 콘텐츠가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기술도 뒷받침되는,

즉 콘텐츠와 기술이 양 날개로 균형 있게 만들어져야 해요. 그래서 큐레이션한
콘텐츠를 소비자에게어떻게 패키징해서 전달할 것인가에 대해 주목했고 기획
단계에서부터 디자인, 마케팅, 기술 등을 함께 고민하면서 만들고 있습니다.

  • 처음 어떻게 창업을 하시게 되셨나요.
    제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영향을 준 건 바로 콘텐츠였어요.
    책, 잡지, 드라마, 영화 등의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면서
    좋은 책 한 권, 마음을 울리는 문장 한 구절이 사람의 영혼을 얼마나 꽉 채우는지
    깨달았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미디어 관련 일을 하고 싶었고요.

사실 처음부터 창업하려고 했던 건 아니에요. 학부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5년간 컨설턴트로 활동했어요.
이후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서 어떻게 미디어 업계에서 일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우연히 다음 창업자이신 이재웅 대표님을 알게 됐어요.
제 얘길 들으시더니 제가 원하는 콘텐츠 비즈니스를 하는 기존 조직은 없으니
스타트업이란 방법으로 시작하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해주셨고 고민 끝에 창업을
하게 됐습니다.

  • 왜 유료 콘텐츠 아이템에 주목하셨나요.
    전통적으로는 기존의 언론이나 출판이 지식 정보 콘텐츠 서비스를 하는 게 맞죠.
    하지만 저는 언론이나 출판 산업이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생각했어요.
    출판은 종이에 묶여 있다가 답을 잃은 것 같고 언론은 광고에 의존하다가 답을
    잃은 것 같았습니다.

이런 콘텐츠 산업 환경 속에서 지식의 토대를 두텁게 만들어 주는 콘텐츠에
소비자가 돈을 내게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죠.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내놓으면 온라인에서도 기꺼이 돈을 지불할 것이라고
봤거든요.

이를 통해 콘텐츠에 정당한 가치를 지불하는 문화를 만들고 싶었어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월정액 모델이 성공한 것처럼 텍스트 분야에서도 유료
모델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 사업 초기에 크라우드펀딩 방식을 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디지털 콘텐츠로 소비자가 돈을 지불하는 모델을 찾다 보니 시장에
    크라우드펀딩이라는 메커니즘이 있었어요.
    크라우드펀딩 방식을 택한 이유는 두 가지예요.
    첫째, 소비자가 원하는콘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기존의 많은 콘텐츠 생산자들은 생산자가 먼저 만들어 놓고 소비자의 반응을
    기다리잖아요.
    퍼블리는 이런 공급자적 마인드에서 벗어나 철저히 고객 중심적인 마인드로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둘째, 소비자가 원하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해요.
소비자를 확 끌어들일 수 있는 좋은
콘텐츠는 기본적으로 자본력의 싸움인데 자본이 풍족하지 않은 스타트업이다
보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어요.

  • ‘좋은 콘텐츠’의 조건은 무엇인가요.
    좋은 콘텐츠와 인기 있는 콘텐츠는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 것 같아요.
    많은 이들이 좋은콘텐츠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소비자를 생각하지 않고
    만드는 콘텐츠도 많은 것 같아요.
    저희 일은 좋은 콘텐츠가 인기 있는 콘텐츠가 되도록 하는 거예요.

퍼블리가 만들고 싶은, 만들고 있는 콘텐츠는 지적 시야를 넓혀 주는
콘텐츠입니다.

몰랐던 것을 알게 해주거나 이미 알고 있는 것을 강화해 주는 콘텐츠는 많아요.

하지만 인기 있고 돈이 되려면 ‘아, 내가 한 수 배웠다!’라고 감탄이 나오는 콘텐츠,
단순히 지적 만족감을 얻은 정도가 아니고 한 줄이라도 메시지가 남는 콘텐츠라야
하죠.
그래서 저자의 경험과 전문성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실제 이야기와 주관이 들어가
있어야 좋은 콘텐츠가 될 수 있어요.

  • 선주문 후제작 방식인 만큼 소비자가 어떤 콘텐츠에 지갑을 여는지 트렌드가
    보일 것 같아요.
    퍼블리의 주요 소비자들은 모바일과 인터넷에 굉장히 익숙하고 지적 콘텐츠에
    돈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독자들이에요.
    데이터를 살펴보면 다양한 고객 세그먼트들이 있지만 주로 기획, 마케팅, 브랜딩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요.
    최근에 론칭한 프로젝트 중에서는 ‘와썹맨’을 만든 김학준 CP나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대표 등 콘텐츠 기획자들이 어떻게 일하는지에 대한 인터뷰 콘텐츠가
    인기 있어요. ‘일하는 방식의 뉴노멀, 리모트워크’ 등 스마트하게 일하는 방식에 대한
    내용들도 소비자 반응이 빠르게 오는 콘텐츠예요.

  • 수많은 콘텐츠 중에서 소비자들이 읽게 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담아 내는 ‘큐레이션’
    노하우가 있다면요.
    콘텐츠에 있어 모든 의사결정 역할은 공동 창업자이자 CCO(Chief Content Officer)인
    김안나 님이 담당하고 있어요.
    안나 님에겐 창업 이후 지금까지 만들어 온 130여 개 이상의 모든 콘텐츠를
    큐레이션하면서 쌓은 노하우가 분명히 있죠.
    중요한 건 그 노하우와 지식들이 콘텐츠팀에 어떻게 다운로드되는가라고 생각해요.
    지식이 특정 한두 명의 머릿속에만 남아 있으면 안 되기 때문에 암묵지적인 노하우들을
    공식 자료로 남기도록 프로세스를 만들었어요.
    모든 콘텐츠는 리뷰를 통해 프로젝트별로 어떤 점이 잘됐고 어떤 점이 아쉬웠는지,
    이후에 어떤 부분들을 보강해야 하는지 문서화해 놓고 있습니다.
    일차적으로는 콘텐츠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보면서
    소비자들이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콘텐츠 나침반의 움직임을 계속 살펴보며
    감을 잡아요.
    그 다음 퍼블리에 접속한 고객들의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하고요.
    또 좋은 저자를 발굴해 완결된 콘텐츠로 엮어 내는 큐레이션을 돕기도 합니다.

  • 퍼블리는 그동안 쌓은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멤버십 사업으로 발전했는데요.
    콘텐츠 산업이 갖고 있는 태생적 속성 중 하나는 흥행 산업이라는 점이에요.
    한 달에 10개를 만들면 그 중에서 1, 2개가 빵 터져서 먹여 살리는 거죠.
    그런 점에서 크라우드펀딩은 여러 장점이 있지만 콘텐츠 비즈니스가 가지고 있는
    흥행성에 좌지우지되는 한계가 있었어요.

그래서 창업 초기부터 넷플릭스 같은 ‘구독’ 모델에 관심이 많았는데 콘텐츠의
양적인 부분이 뒷받침되어야 했기에 초기에는 시도하지 못했어요.
어느 정도 데이터가 쌓였다고판단해 지난해 7월부터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3500여 명의 유료 회원들이 있어요. 회사 입장에서는 재무적으로 안정되고
고객 입장에서는 엄선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만큼 양쪽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는 더 건강한 비즈니스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곧 법인 멤버십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에요. 퍼블리의 주요 소비층인
밀레니얼 세대들은 끊임없이 학습하고 끊임없이 자기계발하고 누군가와
네트워킹을 해야 하는 지식근로자들이죠. 이들에게 그에 맞는지적 수요가
충족되어야 하는데 경영자분들께서도 그 인재들을 어떻게 교육시켜야 하는지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더 이상 과거의 경험과 노하우만으론 성공하기 힘든 시대니까요.
‘그럼 대안이 뭐지?’ 하고 고민하시는 경영자분이 있다면 퍼블리의 지식 콘텐츠
서비스가 훌륭한 원스톱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법인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돕고 이를 통해 생산성과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 경영 컨설턴트에서 대안학교 교사로, 대학원생에서 콘텐츠 플랫폼 대표로,
    커리어 진로가 확확 바뀌는 시점들이 있는데 그런 갈림길에서 대표님을
    움직인 힘은 무엇이었나요.
    전 즉흥성이 강한 성격인 것 같아요.
    정교하게 계획을 짜서 움직이기보다 직관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그런 스타일이요. 또 엄청난 스케일로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싶다는
    야심도 있어요.
    N분의 일이 되고 싶지 않아요. 압도적인 1등이 되거나 유니크한 뭔가가 되어
    제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 것을 전파해서 사람들의 생각이나 행동을
    바꾸고 싶어요. 그 영향력이 막대해 이시대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유의미했으면 좋겠어요.
  • 퍼블리가 그리고 있는 미래가 궁금합니다.
    저는 텍스트 콘텐츠가 모든 콘텐츠의 씨앗이라고 생각해요.
    텍스트 콘텐츠가 단단하면

오디오, 영상, 이미지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나갈 수 있어요.
신문이나 출판 같은 읽는

콘텐츠 시장이 줄어들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큰 시장이죠.
최근 일본이나 중국, 미국, 유럽에는 소비자가 텍스트 콘텐츠에 돈을
지불하는 구독 형태의 지식 정보 서비스업체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그 물결에서 퍼블리가 선두주자가 되어 ‘지식 콘텐츠 시장의
넷플릭스’가 됐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10년 뒤에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지식의 허브로 성장했으면
합니다.

  1. UI(User Interface) :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디지털 기기를 작동 시키는
    명령어나 기법을 포함한 사용자
    환경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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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do things when the opportunities come along. I've had periods in my life when I've had a bundle of ideas come along, and I've had long dry spells. If I get an idea next week, I'll do something. If not, I won't do a damn 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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