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가상화폐 토론 에 대한 생각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스팀잇 처음 사용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JTBC 뉴스룸 가상화폐 토론을 보고 느낀 점을 정리해본다.

결론은 "유시민 작가님의 말솜씨가 부럽다." 이다. 역시 존경스럽다.

예전에 모 정치인이 한 말이 생각이 난다. "유시민 장관을 어떻게 말로 이기겠습니까?"

살아남은 놈이 강한 놈이므로 결국 모 정치인의 정치력이 더 뛰어나다.

말재주로는 유시민 작가님을 당할수 없다. 몸싸움은 힘세면 이기고, 말싸움은 말잘하면 이긴다.

유시민 작가님은 구구절절 옳은 말씀만 하셨다. 그렇다고 반대편이 틀린말을 한건 아니다. 둘다 옳다.

토론의 주제가 된다는것은, 찬반 양면성이 있다는 것이므로 둘다 논리와 근거가 있는 것이다.

과거 히틀러도 엄청난 달변가였다고 하니, 토론의 승자가 반드시 옳다고 보는 것은 위험하다고 본다.

유시민 작가님에게서 배울 점과 토론에서 이기는 법을 정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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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약점을 노린다

왜 화폐가 아닌가 에 중심을 찍어 상대의 근본을 흔들자.

왜 금으로 커피를 못사는가랑 똑같은 말이다.

곰곰이 생각하면 오류투성이지만, 토론이 이루어지는 그 순간 상대를 꿀먹은 벙어리로 만든다.

둘째. 모르는 것을 인정한다

나는 문과라서 더이상 모르니까 내가 아는 것만 이야기하자. 즉 단점만 이야기하자

아인슈타인이 유치원생과 토론이 될까? 논쟁을 한다해도 유치원생이 떼쓰면 이길수가 없다.

쉽게/더쉽게/간단하게 설명하라고 요구하여, 상대가 할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다 하지 못하게 만든다

셋째. 현실 문제만 이야기하자

가치라는 것이 현재의 효용만을 따지는 것인가? 미래의 발전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하는 것이다.

찬성측 패널에서도 인정을 했다. 아직은 초기고 문제가 많다. 그래서 개선을 해야하고 규제를 해야한다.

토론의 주제를 "일단 불을 꺼야하는데, 불씨까지 없앨것인지, 보존하고 살릴것인지" 로 한정했어야한다.

불 끄자는 이야기만 반복하면, 미래를 위해서 발전가능성을 남겨두자는 상대의 논지가 의미없게 된다.

상대의 가장 중요한 무기를 없애서 (미래 가능성을 제외) 상대를 약화시킨다.

넷째. 상대가 불리한 곳에서 싸운다

이더리움, 리플 등 다 좋은거 아는데 대표적인 비트코인만 이야기 하자고 한다.

전기차/자율주행차를 논하고 싶은데 신기술 빼고 '최초 구식 자동차' 이야기만 하자는 것과 다름없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구현한 최초 가상화폐로써, 상징성/장악력이 있을뿐, 효용성은 부족하다.

다섯째. 중재자를 자처한다

계속 한호연 교수를 쳐다보면서, 어려운 말은 한호연 교수에게 하게 만들고, 논쟁이 심해지면,

은근슬쩍 "문과들도 알기쉽게 쉬운 말로 정리해볼게요" 하면서 자기주장에 유리하게 정리한다.

직접 싸움을 피하고, 논쟁거리는 남의 입으로 말하게 하고, 자신의 입으론 구구절절 옳은 이야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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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자와 거래소, 가상화폐가 헐값일때 매수한 초기 세력이 큰 돈 버는 건 맞다. 사실이다.

수많은 호구들이 돈을 잃는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방송을 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관심거리는 무엇일까?

블록체인이 어떻게 되든, 비트코인이 어떻게 되든, 거래소 규제를 하든, 폐쇄를 하든 관심없다.

결국 모두가 관심있는건 하나다. 그것이 투자의 이유이고, 이 포스팅의 이유이기도 하다.

지금 이시장에 진입해서 내가 돈을 벌수 있는가?

중기투자로 돈을 벌기위해서는 거래소 실명계좌 가입이 허용되어 신규자금/호구가 유입되어야만 한다.

현재로서는 단타만 가능하다고 본다. 타짜가 아니라면 잠시 투자를 쉬시길 바란다.

모두 부자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