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와 나오키 (半澤直樹)

in #korea3 years ago

日本産 드라마 중에 한자와 나오키(半澤直樹)라는 드라마가 있다. 요즘에 이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 한국쪽 은행의 업무방식과 일본쪽 은행의 영업방식을 비교하니 재미 있다.

내용은 대강 이렇다. 은행 지점장이 차입자와 서로 짜고 은행 돈을 해처먹었다. 이를 한자와 나오키 (半澤直樹) 과장이 알고서 은행 돈을 회수하기 위해서 열심히 뛴다. 그러다가 사건은 점점 커진다. 알고 보니 그 지점장과 오오와다 아키라라는 임원이 서로 관련이 있다. 이 임원도 은행 돈을 해처먹었다.

正義感에 불타는 한자와 (半澤) 과장은 나쁜 짓을 한 은행원이 누군지 밝혀낸다. 상대가 지점장에 임원이다. 한자와 (半澤) 과장보다 직급도 직위도 훨씬 높다. 한자와 (半澤) 과장을 꺽기 위해서 온갖 짓을 다 한다. 그래도 한자와 (半澤) 과장은 꺽이지 않고 못된 짓을 밝혀낸다. 여기에는 부하 직원도 거들고 入行 同期도 거든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疑問이 들었다. 이런 일이 한국에서 일어났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한자와 (半澤) 과장처럼 不正, 不法 따위를 파헤칠 이가 있을까? 한자와 (半澤) 과장처럼 행동할 이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내가 관심 있어하는 점은 이 점이 아니다. 이 드라마에서처럼 한자와 (半澤) 과장과 같은 이를 돕는 직장 동료는 한국에서는 없다. 이 드라마에서는 正義感에 불타는 상사를 돕는 부하 직원도 있고, 이런 同期를 돕는 同期도 있지만, 한국에서 한 직원이 이런 짓을 하면 지점장이든 부하 직원이든 同期든 이런 직원을 따돌린다. 파트타이머도 이런 직원을 無視한다. 자기들끼리 모여서, 옳은 일을 하는 직원을 헐뜯기에 바쁘다.

드라마니깐 현실과 다르다고 봐야겠지만 일본인 性質이 어떤지 疑問이 든다. 직장 돈을 횡령하는 이들이야 한국에도 있으니깐 그렇다치고, 올바른 이를 돕는 이가 이 드라마에서처럼 실제로 일본에 있는지 없는지 궁금하다. 상사가 저지른 不法을 밝히겠다고 설치는 직원을 응원하는 일본인이 실제로 있는지 궁금하다. 그렇다면 일본인 중에는 꽤 道德的인 이가 많다는 뜻이 되는데 실제로 그러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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