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코인의 등장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사진출처: fstoppers)
코닥은 아날로그에서 혁명과도 같았던 필름이란 기술로 우뚝 솟았던 독보적인 기업이었다. 사진의 대명사였다. 90년대엔 세계 5대기업에도 들정도로 그 명성이 대단했다. 그러다가 디지털카메라 기술 등장했고 자신들의 것을 지키기 위해 받아들이지 않고있다가 한순간에 추락한 역사를 갖고있다. 2000년대에는 파산 보호신청을 할정도로 기업이 어려워졌다. 우리는 그들을 서랍속 추억과 같은 존재로 기억하고 있다. 사진업계를 떠나지는 않았지만 과거의 영예를 되찾을 기회가 마땅치는 않았다.
(사진출처: Fotune)
그들은 역사상 유레없는 성장과 파산을 경험한 기업이다. 자신들의 뼈아픈 과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왠만하면 같은 실수를 하고싶지 않을것이다. 그런 그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받아들였다. 블록체인 기술이 응용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그중 저작권 보호 기능은 많은 전문가들이 예견한 분야이다. 스팀잇은 저작권보다는 보상의 기능이 조금 더 두드러지지만 콘텐츠를 블록체인으로 보장하는 훌륭한 기능을 해내고 있다.
(사진출처: https://www.kodak.com/kodakone/default.htm 캡쳐)
우리 사회는 사진 창작자에게 제대로된 보상을 하고 있을까?
사진업계를 돌아보자. 현재 사진작가들이 사진만으로 적절한 보상과 대우를 받고 있는가?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장의 사진을 접한다. 신문, 인터넷 기사, 광고, 커뮤니티, 짤방. 수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퍼가고 퍼오면서 자신들의 메세지를 전달한다. 그런데 정작 사진을 최초 생산한 저작자에게 그 보상이 돌아가기는 매우 힘든 구조이다. 이름있는 작가들이 아니고서야 생계를 위해 상업용사진을 촬영하고 촬영한다 하더라도 2차 활용을 위해 싼값에 이미지 판매업체에 자신들의 작품을 팔아넘긴다. 그리고 그 중간수익은 판매업체들이 가져간다.
블록체인의 등장. 비트코인의 시작이 무엇인가? 중간에서 수수료로 배불리는 금융권에 저항하는 일종의 서비스정신이 아닌가. 나는 사진저작자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고 더 좋은 사진들을 생산하며 사진 사용자는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사회를 꿈꿔본다. 어찌보면 코닥의 선택은 사진업계의 선배로서 과감한 도박이 아니라 어쩔수없는, 당연한 선택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스팀잇 만큼이나 성공적인 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고 예상해본다.
코닥, 그들의 행보를 응원하며 다시한번 멋지게 비상해보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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