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에 관한 생각

in #jjm3 years ago (edited)

nft가 쓰이기 가장 좋은 곳 중 하나는 브래인스토밍이라고 생각됩니다. 생각해보세요.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가 가치가 생기는 건 그 아이디어가 독창적이라서가 아니라 그 ‘집단 내에서’ 최초라서 입니다.
임요환은 ‘스타판’에서 최초로 마린으로 럴커를 잡는 컨트롤을 선보였기 때문에 ‘테란의 황제’가 된거죠.

미친소리처럼 들리겠지만 만약 신이 존재해서 우주가 팽창하게 만든 이유가 있다면 인류가 개고생해서 별들을 찾아내지 못하게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인류가 그정도는 할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난이도를 올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가끔 아이디어가 떠오를때면 여기에 글을 올리는데.. 이런것도 어쩌면 nft겠죠.

solchoice님이 스팀잇에 이 아이디어를 최초로 올렸습니다~ 가 nft의 가치인거죠.
여기에 수십억을 꼴아박는다는건… 뭐 재밌는 일이군요.

nft는 블록체인상에 기록되므로 노드구성원들 사이의 합의가 없다면 절대 지워질 수 없죠.

그게 가치를 만들어내는가봅니다. 하긴 생각해보면 절대 지워지지 않을 흑역사가 될지도 모르는 것을 블록체인에 올린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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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는 그 어느곳보다 잔인한 곳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해도 되거든요… 뭐 익명의 아바타 쯤이야 죽이는게 뭐가 문제겠어요? 다시 만들 수 있는데 말이죠.
현실세계의 사람과 접점이 만들어질때 생존의 문제가 되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nft는 절대 지워지지 않는 ‘그림’이기도 하죠… 아직 블록체인의 성능이 그리 좋지 못해서 그림이 올라오는게 어려울지 몰라도 이 가치는 제법 클겁니다. 일단 블록체인에 그림을 올렸다는 그 자체가 이미 소유권 주장에 있어서 우위를 점하는거니깐요.
기억하셔야할 것은 소유권 그 자체는 절대 아닙니다.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걸고 넘어지면 블록체인 할아버지가 와도 아닙니다.

*24-03-27 대신 "절대 지워지지 않는 소유권 증명서"는 될 수 있습니다.
절대 망가지지 않는 블록체인은, 51퍼 공격이 성공해도 그 블록체인을 미워하지 않거나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해 새로운 포크가 가능한 블록체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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