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바보육아일기] 가끔봐도 할머니 좋아하는 이쁜 아들(0507)
[요넘이 원래 뽀뽀 잘 안해줬었는데 할머니는 가끔 봐도 잘하네요 ㅎㅎ]
주말에는 많은 일이 있었네요.
토요일에는 일찍 나오는 와중에 아들이 일어나서 밥차려 먹이고 나왔는데 이놈이 가지고 노는 꼬마열차를 집사람 머리로 올리는 바람에 머리카락이 끼어서 결국 잘라냈다네요 ㅠㅠ
집사람은 멘붕상태로 잠이 달아나버리고
[문제의 기차 - 맥포머스에 들어있는건데 이정도로 좋아할 줄은 몰랐죠]
아무튼 그렇게 일하고 가니 좋다고 놀자는 아들.
한시간 정도 살살 달래며 저는 밥먹고 아들은 우유 살짝 데워서 먹이고 엄마가 책 읽어주니 솔솔 잠이 드네요. 그렇게 자고 일어나서 저는 또 일찍 나왔는데 왜 나왔는지 ㅠㅠ
아이들은 마구 결석하고 한놈 데리고 수업하고 쩝
그래도 마지막 타임 2학년 놈들은 한놈빼고 다들 나와서 마지막에 즐겁게 마치고 집으로 갔습니다. 가는 길에 @yoonwonlim 님이 포스팅하신 한끼 떼웠다고 표현하셨지만 너무 맛있어 보이는 사진을 보며 밀려드는 허기를 참고 집에가서 집사람이 만들어놓은 꼬마김밥을 먹었습니다.
아 고기가 먹고 싶었는데 ㅠㅠ
어머니 오시라고 해서 어제 저희 집에 계신 관계로 한마디 불평도 못하고 김밥먹고 아가 재우고 집사람과 간만에(하루만에) 맥주 한캔하고 나름 편하게 잤네요.
요새 왜 자꾸 일찍 일어나나 했더니 윗집에 새로 이사오신 분들이 딱 그시간에 씻고 나갈 준비 하시나 봅니다. 방음이 안되니 제가 혼자 자꾸 깨네요 쩝
좀있다 일어난 아가 다시 아침 차려주고 집사람도 오늘은 출근이라 장모님 오시는 거 뵙고 저는 나왔네요.
이렇게 또 한주가 시작합니다.
다들 기운찬 한주 되세요.(대체휴일 모르는척)
[15년 10월 - 잠든 모습 뒤로하고 출근할때 왜 이렇게 나가기가 싫던지 ㅠㅠ]
세상에 모든 아빠 화이팅!!
화이팅~!!
아이들은 부모에게 힘이 되죠. 저도 큰아들 그리고 14살 차이나는 늦동이가 있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천하제일연재대회 올린 제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계속 응원 바랍니다. 자주 뵈요. 팔로 합니다.
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은 왜 그렇게 잘때는 예쁜지 ㅋㅋ
깨어 있으면 살짝 악마의 기운이 ... ㅠㅠ
잘때는 완전 천사죠 ㅎㅎ
5월 다시 파이팅해요!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화이팅~!!
오늘도 감사합니다
저는 요즘 잘 때가 제일 이쁩니다. ㅎㅎ
저도 자는걸 보고 있으면 너무 행복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