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바보육아일기] 가끔봐도 할머니 좋아하는 이쁜 아들(0507)

in #jjangjjangman6 years ago

크기변환_20180507_114423.jpg
[요넘이 원래 뽀뽀 잘 안해줬었는데 할머니는 가끔 봐도 잘하네요 ㅎㅎ]

주말에는 많은 일이 있었네요.
토요일에는 일찍 나오는 와중에 아들이 일어나서 밥차려 먹이고 나왔는데 이놈이 가지고 노는 꼬마열차를 집사람 머리로 올리는 바람에 머리카락이 끼어서 결국 잘라냈다네요 ㅠㅠ
집사람은 멘붕상태로 잠이 달아나버리고

크기변환_20180501_092132.jpg
[문제의 기차 - 맥포머스에 들어있는건데 이정도로 좋아할 줄은 몰랐죠]

아무튼 그렇게 일하고 가니 좋다고 놀자는 아들.
한시간 정도 살살 달래며 저는 밥먹고 아들은 우유 살짝 데워서 먹이고 엄마가 책 읽어주니 솔솔 잠이 드네요. 그렇게 자고 일어나서 저는 또 일찍 나왔는데 왜 나왔는지 ㅠㅠ
아이들은 마구 결석하고 한놈 데리고 수업하고 쩝
그래도 마지막 타임 2학년 놈들은 한놈빼고 다들 나와서 마지막에 즐겁게 마치고 집으로 갔습니다. 가는 길에 @yoonwonlim 님이 포스팅하신 한끼 떼웠다고 표현하셨지만 너무 맛있어 보이는 사진을 보며 밀려드는 허기를 참고 집에가서 집사람이 만들어놓은 꼬마김밥을 먹었습니다.
아 고기가 먹고 싶었는데 ㅠㅠ
어머니 오시라고 해서 어제 저희 집에 계신 관계로 한마디 불평도 못하고 김밥먹고 아가 재우고 집사람과 간만에(하루만에) 맥주 한캔하고 나름 편하게 잤네요.

요새 왜 자꾸 일찍 일어나나 했더니 윗집에 새로 이사오신 분들이 딱 그시간에 씻고 나갈 준비 하시나 봅니다. 방음이 안되니 제가 혼자 자꾸 깨네요 쩝

좀있다 일어난 아가 다시 아침 차려주고 집사람도 오늘은 출근이라 장모님 오시는 거 뵙고 저는 나왔네요.

이렇게 또 한주가 시작합니다.
다들 기운찬 한주 되세요.(대체휴일 모르는척)

크기변환_20151007_130243.jpg
[15년 10월 - 잠든 모습 뒤로하고 출근할때 왜 이렇게 나가기가 싫던지 ㅠㅠ]

Sort:  

세상에 모든 아빠 화이팅!!

화이팅~!!

아이들은 부모에게 힘이 되죠. 저도 큰아들 그리고 14살 차이나는 늦동이가 있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천하제일연재대회 올린 제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계속 응원 바랍니다. 자주 뵈요. 팔로 합니다.

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은 왜 그렇게 잘때는 예쁜지 ㅋㅋ
깨어 있으면 살짝 악마의 기운이 ... ㅠㅠ

잘때는 완전 천사죠 ㅎㅎ

5월 다시 파이팅해요!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화이팅~!!
오늘도 감사합니다

저는 요즘 잘 때가 제일 이쁩니다. ㅎㅎ

저도 자는걸 보고 있으면 너무 행복합니다. ㅎㅎ

Coin Marketplace

STEEM 0.15
TRX 0.16
JST 0.028
BTC 67340.80
ETH 2419.68
USDT 1.00
SBD 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