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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has made smart screens of all types and sizes, but there's always a new market to invade, and at this year's CES it found a new one. Flip is a smart whiteboard designed for businesses, but it would be right at home in a state-of-the-art school as well. It's a 55-inch touchscreen with a smooth matte finish (e-ink-style), and it includes a dual-sided stylus with a fine-point pen on one end and a slightly wider highlighting tool on the other.
The Flip can import from and export to USBs, laptops or mobile devices. To connect a smartphone, for instance, simply tap the device against the bottom of the whiteboard and its screen displays directly on the Flip. You can then control the mobile device's screen from the Flip itself, and the same is true for a laptop or desktop connection.

The Flip does indeed flip, turning horizontally or vertically as users see fit. The main whiteboard supports a scrolling lineup of 20 blank screens for note-taking, image importing and doodling.

The Flip costs $2,700, which isn't terrible compared with products like Google's Jamboard, which runs $5,000. The Flip is set to start shipping this month.

회의 문화 바꾸는 "플립" 전자칠판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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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소규모 기업 회의실에 적합한 디지털 플립차트 "삼성 플립"을 CES 2018에서 공개했다.

플립차트란 회의 참석자들이 츼견을 기록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데 사용하는 커다란 종이를 말한다.

최근에는 전자칠판이 플립차트의 기능을 대체하고 있었다.

김석기 삼성전자 부사장은 "성숙 상태인 전자칠판 시장은 과거의 방식으로 접근해서는 변화가 없다"며 "플립은 앉아서 하는 회의가 아닌 모두가 참여하고 커뮤니케이션하는 회의에 맞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플립"은 UHD해상도의 55인치 상호작용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한 갤럭시 노트 8과 동등힌 터치 반응 속도로 실제 종이에 쓰는 것과 유사한 필기감을 연출한다.

별도의 전용 펜 뿐만 아니라 일반 펜을 이용해서도 최대 4명까지 동시에 필기할 수 있다.
필기구 종류에 따른 미세한 두께 차이도 인식해 선의 굵기도 조절 가능하다.

손가락이나 손바닥을 지우개로 인식해 특정 부분만 섬세하게 지울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와이파이(Wi-Fi), 근거리 무선통신(NFC), HDMI, USB등 다양한 통신, 데이터 전송 규격도 지원한다.

사용자들은 "삼성 플립"을 스마트폰, 태블릿, PC와 같은 사무용 IT기기와 쉽게 연결해 자료를 주고 받을 수 있다. 회의 결과를 이메일, 클라우드, USB 등으로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펀의 기능도 갖췄다.

또한 가로, 세로 화면 전환 시 스탠드 거치대 높이가 눈높이에 맞춰 자동 조정된다. 이 제품은 9일부터 한국 포함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출시된다.

김석기 부사장은 "삼성 플립은 콜라보레이션 도구가 되는 제품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제품"이라며 "기업이나 대학처럼 토론이 많이 일어나는 시장이 주요 공략 대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