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 시작, 출사표
안녕하세요 스티머 여러분, 저는 경제적 자유인을 목표로 하는 shahn입니다.
이렇게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셜 네크워크 플랫폼을 통해 여러분을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가상화폐에 대해서 알게 된지는 1년 정도 되었지만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고 투자를 시작하게 된 건 딱 한달전인 5월 22일 부터 였습니다. 경제적 자유인이 되기 위해 작년부터 재태크와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올해 초 부터 경매를 통한 부동산 공부, 투자를 병행해 오던 와중에 급 성장하는 블록체인 시장에 파도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중 입니다.
스팀잇은 코인기반의 블로그이다 보니 역시 관련 내용이 주를 이루고 많은 분들이 포스팅을 해 주시는 관계로 저는 경제적 자유를 성취하는 과정에 대한 제 이야기를 다뤄볼까 합니다.
카테고리는 크게 경제적자유 / 생각 / 취미 로 나누어 봤습니다.
생각에서는 모든 주제에 대한 저의 생각을 다룰 예정이고 취미는 독서와 팟캐스트 외 모든 소재, 투자일기에서는 가상화폐 시장에 입문하여 경제적 자유를 위한 과정으로서 저의 투자를 복기하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으려 합니다.
그럼 2014 년 제가 처음 타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노예탈출,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을 떠나는 출사표를 던진 글을 옮기며 인사 및 소개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작년부터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생각, 나의 화두는 노예 탈출이다.
두 가지 측면에서 현재 나는 노예상태라고 할 수 있다. 아니 명백한 노예라고 해야 될 것이다.
첫째, 자본주의의 노예이다. 피라미드의 최상층을 지배하고 있는 소수의 자본가들을 위해 나는
나의 인생을 저당잡혀 내 시간을 파는 댓가로 생계를 유지 해 나간다.
여기서 자본가라 함은 다른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저당잡혀 평생 노동자의 삶을 살지 않더라도 저절로 수입이 생기는 구조를 구축해 놓은 개인 혹은 집단을 의미한다.
따라서 피라미드 하위의 전 세계 거의 대부분의 인간들은 나와 같은 노예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은 이러한 노예의 삶 속에서 나름대로 각자 인생의 행복을 추구해 나가며 연명한다. 행복을 추구하는 자기만의 소소한 방법을 찾은 사람들은 고단한 삶의 위안거리가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이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진 못한다. 생각의 차이지만 이러한 미봉책으로 평생의 고단함을 간헐적으로 망각 해 나가는 것은 진정한 자유라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이러한 현실을 불평하거나 회의하지 않는다. 약육강식 정글의 법칙이 적용되는 인간세상에서 다분히 자연스러운 상태이기 때문이다. 다만 슬픈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자각조차 하지 못하고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점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자신이 노예인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두려워 더욱더 소비와 겉치레에 열을 올리며 껍데기의 삶을 사는 것이다. 좋은 옷, 비싼 외제차 등등 매달 할부금을 갚아야 하지만 소비하는 그 순간만큼은 노예가 아니라 주인인 듯한 착각을 느끼며 그 달콤함에 중독되어 결국 그 수레바퀴를 쳇돌고 있다.
이것이 자본주의의 무서움이다. 그들은 우리의 삶의 댓가로 잠시나마 자본가, 우리가 우리 삶의 주인이 된 것 같은 착각을 느끼게 해줄 그 찰나의 보상을 위해 열심히 우리의 인생을 팔게끔 그 달콤함의 마약을 효과적으로 투여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속박의 굴레에서 벗어난 자유인의 삶을 사는 것은 어떤 것인가? 이것을 조명하는 것이 나의 화두이며 최우선적으로 실천해야 될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로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식의 노예이다. 여기서 말하는 의식이란 사회적인 관습이나 통념, 규범 그리고 나와 내 주변사람들의 행동양식에 대한 우리가 속한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기대치 혹은 일정한 패턴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를 옮아매고 있는 이러한 의식이야 말로 자유인으로서의 삶을 살려고 발버둥치는 나의 발목을 옥죄는 무거운 족쇄이다. 그리고 이 중 가장 강력하게 나를 붙잡는 족쇄는 아이러니 하게도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다. 나에게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나의 행동과 사고방식을 제한하는 가족, 친구, 친지 등등.
이것이 바로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은 나의 숙명적인 딜레마인 것이다. 이 족쇄를 벗어던지고 자유인이 될 것인가, 족쇄인 동시에 보호막인 그들이 주는 안정과 평안에 안주할 것인가, 중간은 존재하지 않는 것인가..
서른이 되기 까지는 이 의식의 족쇄에서 벗어나기 위한 삶이었다고 생각한다. 경제적 자립과 독립이 요구되는 서른 이후 현 시점에서는 자본주의의 족쇄에서 벗어나는 것이 시급해 졌다.
자유인이 되기 위한 나의 여정이 얼마나 걸릴지 어떤 길을 가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 어떤 고단함도 기꺼이 감수할 각오를 다지는 바이다. 이로써 출사표를 던지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나가려 한다.
글 잘 읽었습니다. 같은 노예로서 공감이 가네요ㅋㅋ
반갑습니다, 같이 노예 탈출 합시다 ㅋ
Welcome to Steem @shahn I have sent you a tip
Hi botty, what do you mean by tip? Can't find any message from you. Could you explain please?
Welcome to Steemit, @shahn!
Hope you enjoy being here!
This message was written by my
introduceyourself
bot.절실히 공감합니다!! shahn님의 탈출기를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