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가 되어가는 것은 아닐까? 2편 전화하면 먼저 끊지마! 부재중이 있으면 다시 전화해!!주세요.ㅠㅠ

in #imagepop6 years ago (edited)

사실 이 문제는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언젠간 이렇게 글로 남겨 보고 싶었습니다.

icon-call.png

학생들의 문제에서부터 그저 제가 배운 전화 예절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통화.jpg

먼저 제가 아는 전화 예절 중

연장자가 먼저 전화를 끊고 끊은 것을 확인하고 기다렸다가 끊는 것이 예의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그런게 거의 없습니다.

되려 그렇게 기다려주는 학생이 있다면 고마워지는 그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별걸 다 신경쓰는 군?' 이라고 말씀하실 수 있으나

현재 거의 모든 학생들이 그런 상황이라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지만

그렇다는 이야기지요.

스크린샷_2011-09-28_오전_1.28.55.png

다음 문제는 부재중 전화입니다.

최근 보이스피싱이 활개를 치니 부재중 전화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당연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담당선생님, 또는 가까운 사람의 부재중 전화는 다시 확인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역시....

이렇게 글을 적어보니 정말 꼰대 같습니다. ㅠㅠ

실제로 만나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

아하하하하....

제가 이야기 하는 것은 한두번의 부재중전화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학교에 나오지 않아 또는 지각을 하면 제가 전화를 하게 되는데

한두번으로 끝나지 않겠지요?

4~5번 많게는 20번 이상을 합니다.

그 시간에라도 전화로 깨워서 학교에 오게 하겠다!!! 라는 일념으로

그러나 부재중전화를 보고 다시 전화하는 학생은 없습니다.

모르는 전화번호라면 충분히 인정하겠는데.....

물론 조회 종례 시간에 이야기 했으나

ㅎㅎㅎㅎㅎ 기억을 못하는 것 같네요.

다음은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이야기겠지요?

다운로드.jpg

공공장소에서의 전화는 작게 또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처음부터 이런 생각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왜? 내가 전화하겠다는데?'

(물론 제가 그렇게 당당하게 공공장소에서 전화하는 것도.. 좀..)

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공공장소에서 반대로 그 누구도 당신의 전화내용을 듣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연령과 상관없이 점점 전화소음이 커지는 것 같아요.

img_06.jpg

많이 가본 것은 아니지만

가까운 나라 일본의 예를 들면 지하철에서 전화하지 않기

정말 잘 지켜지는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하철에서 대화도 소곤소곤 전화를 꺼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통화는 거의 하지 않거나 바로 끊거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본의 지하철은 정말 조용합니다.

물론 그 하나만으로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는 그것 하나만으로도 정말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iphone_apple_phone_cellular_phone_cell_electronics_smartphone_call-917022.jpg

몇가지를 이야기 해봤습니다만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뭐야 이 글은? 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이게 법으로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꼭 지킬 필요도 없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정말 별게 아닌데 어쩌면 그게 정말 중요할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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