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1 AM 01:12

#아이디어 1 : 담배 꽁초 길거리에 넘치는 것을 해결하기 (담배 꽁초 무단 투기) 

#아이디어 2 :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도서관이나 도서가 너무 부족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걸 어떻게 하면 기술로 해결할 수 있을까? 

WSDC 선발이 이틀 남았다. 생각해보면, 난 절대 좋은 "운동선수" 라고 할 수 없었다. 사실 세션에 가는 주말이 아니면 별로 평상시에 내 디베이트 실력을 어떻게 하면 올릴 수 있을지 고민한 적도 없었다. 그냥 퀴즈 대비해서 금요일 밤에 국제 뉴스를 찾아봤고, 또 금요일 오전이나 목요일 쯤에 에세이 숙제를 하는 것이 전부였다. 내가 국대 풀에 의해서 지닐 수 있는 "최소한의 최선" 을 보여줬던 것 같다. 솔직히 말해서 이제와서 보면 조금 후회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좀 만 더 열심히 했다면, 모든 것을 희생해서 이번 년도에 어떻게든 국대에 뽑혀보겠다는 생각을 했다면, 뭔가 크게 달라지는 것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뭐 어쩌겠는가? 이제 결과가 이틀 뒤에 나오고, 그것에 대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냥 내가 평상시에 하는 것처럼, 남들을 의식해서 어느 부분을 더 부각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이 아니라 그냥 내가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 다른 연사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에 대해서 내가 반박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토요일에 WSDC 영상 그냥 몇 번 보다가 자도록 하겠다. 결과에 목매거나 그러진 않겠다. 어차피 난 그만큼의 노력을 쏟지 않았다. 물론 남들이 나보다 더 노력을 많이 했는지는 모르겠다. 나름 그래도 대회 나가서 결승도 진출하는 등 소거의 성적을 일궈냈다. 이런 것들이 결과에 영향을 얼마나 미칠 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아예 기대를 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뚜껑은 일요일에 열어봐야지 알겠지만 말이다. 그냥 화이팅 하고 ,너무 긴장하지 말고, POI 를 많이 받도록 하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