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오랜만에 고대유물(PS2)을 발굴했습니다./I excavated antiquity(PS2) after a long time.

in #hobby7 years ago

안녕하세요, 찹쌀(@chapssal)입니다.

저는 게임을 참 좋아했었고 지금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게임과 관련해서 무슨 포스팅을 올려볼까~ 생각하다가 이녀석이 생각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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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유물 발굴)

이녀석으로 말할 것 같으면, 2003년도에 제 품에 안겼던... 14살짜리 PS2입니다.

저는 당시(중2)에도 게임을 좋아했었으나 저사양의 컴퓨터를 가지고 있었고...
사양이 달려서 하고 싶은 게임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당시 SBS에서 심야에 방송되던 게임방송을 보고서 생각했죠.

"저거다!"



그리고 엄마와 딜을 합니다.

"성적을 올릴테니 PS2를 4딸라!"

그리고 처음이자 마지막이된 이 딜은 성공적으로 끝나게 됩니다.

시험 끝나자마자 엄마, 아빠랑 용산에가서 이녀석을 업어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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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보기만 해도 흐뭇했던 PS2 로고)

그때 이녀석과 함께 구매했던 타이틀이 Smack Down-Shut Your Mouth와 NBA Street Vol.2였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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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보는건 레슬링을 좋아했고 하는건 농구를 좋아했었거든요.(단순)

이후론 한달에 만원이었던 용돈을 모아서 새로운 타이틀을 구입하고, 중고거래도 하면서 신나게 게임라이프를 즐겼었습니다.

특히 당시 위닝일레븐이 엄청나게 인기여서 애들하고 많이 즐겼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집에서 트레이닝(?)이 가능했기 때문에 나름 위닝고수의 반열에 올랐었답니다. 후후.

대략 2~3년간 이 녀석을 끼고 살았었고 돈이 부족해서 PS2의 엄청나게 많은 명작 타이틀을 전부 즐겨보진 못했지만, 나름 고르고 골라서 꼭 해야만되겠다 싶은건 어떻게든 구해서 즐겼던걸로 기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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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남아있는 타이틀들)

갖은 풍파를 견뎌내고 아직까지 팔리지 않고(...) 살아있는 녀석들입니다.
이제는 팔기도 애매해서 아마 죽을때까지 같이 가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분명히 이거말고 더 있을터인데... 누구한테 빌려준건지 뭔지 보이질 않습니다.(슬픔)

이후로는 집안의 눈치가 보여서(...) 콘솔을 산 적은 없고 컴퓨터를 바꾼 후엔 Steam의 세계에 빠지게 되었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게임을 모으는 게임인 Steam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볼까 합니다. :)

스티머 여러분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Hi, I'm @chapssal.

I liked playing games and I still love it.

So, it come a cross my mind while I thought what I post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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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avated antiquity!)

As for it, It was taken by me at 2003. So, it's 14 years old now.

I really liked playing games at that time. but I didn't have a computer which could run games I wanted to play.

Meanwhile, an idea struck me when I saw a program which introduced various games.

"That's it!!!"

I got a promise from my mother to buy PS2 if I had a good grade on the exam.

after the exam, I went to Yongsan to buy PS2 and go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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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 logo just made me smile)

I remembered that I bought Smack Down-Shut Your Mouth and NBA Street Vol.2 with P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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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z I liked seeing WWE and playing basketball.(simple)

I gathered a pocket money that was 10$ a month and traded my titles to buy new ones.

Especially, I enjoyed Pro Evolution Soccer with my friends cuz It was so hot.

As I could practice this game at home, I played well among my friends. haha.

I spent time with PS2 for 2~3 years. Although I couldn't played all of massive PS2 titles because of the lack of money, I enjoyed some titles that I wanted to play by picking and choosing.

20170628_122703.jpg
(These are surviving until now)

They are sill alive in spite of storms of life(?).

All of these might be with me until end of my life.

I think there were the other ones but I can't find them.

I don't know whether I lent them to my friends...

Anyway, that was a last time I bought console and I fell into Steam after changing my PC.

I hope to post about Steam, A.K.A the game gathering games, if there is a chance. :)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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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네요 ㅎㅎ 데빌 메이 크라이 열심히 했었는데요..ㅎㅎ

저도 데메크는 DMD까지 클리어할 정도로 열심히 했었답니다 :) 데메크3도 정벅(?) 했었구요. 근데 데메크1만 남아있고 데메크3는 팔았던 기억이 없는데 어디로 가버렸는지 안 보이네요 ㅠ_ㅠ

ㅎㅎ 저는 게임을 전혀 못했요.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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