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육아일기 #168 2022.09.27 25개월 30일 (791일)

in Avle 여성 육아2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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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목
11시 비행기를 타고 제주 도착! 렌트카 찾고보니 1시40분쯤 되더라고요.. 우선 나은이가 잠이 바로 들어 숙소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기로 하고 이동을 했습니다.
늦은 점심을 먹고 식당 앞 해변을 구경했어요. 사람 많은 곳을 요즘 무서워하고 안아달라하는데 모래앞에선 얼마나 잘 걷고 잘 놀던지요. ㅎㅎ 기분까지 좋아져서는😆

퇴근 후 저녁비행기로 넘어오는 신랑을 데리러 시부모님께 나은이를 맡기고 픽업을 갔습니다. 다행이 절 찾지도 않고 잘 놀다가 어머니 품에서 잠이 들었는데 눕히니 깨서는 안자더래요... 🤣🤣 엄마 아빠를 찾으며 잠이 달아났다고 어서 오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저희 돌아오니 아빠보고 잠은 더 달아났고... 에라 모르겠다 같이 치킨이나 먹쟈며 ㅋㅋㅋ 치킨 먹고 12시는 되서 잠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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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금
태풍이야기가 있어 걱정했는데 다행이 날씨가 아주 좋았어요. 어서 우도에 들어가자!! 하고 아침 먹고 배를 타러 갔습니다.
아기가 있으면 차를 갖고 우도에 들어갈 수 있어요. 👍👍
구경하느라 차에 탔다 내렸다 하니 나은이가 좀 힘들어 하긴... 했는데 역시 우도는 넘나 이뻤더라는!!!
경치 구경은 내내 못마땅해하는 나은이였는데 사빈백사에서 모래 만지기엔 역시나 열씸! 행복!! ㅋㅋㅋ 안간다고 해서 한참을 놀았어요. 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는 차로 먼저 가심.... 🤣🤣
열심히 놀고 전날 늦게자서 그런지 유모차에서 잠이 들더니 차로 옮겨도 아주 잠에 취해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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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에서 돌아와 섭지코지 구경을 갔어요. 5시반쯤 가니 해도 뉘였뉘였하니 덥지않고 시원하고 아주 좋더군요.
승마를 한번 해보고싶었는데 여긴 인당 오천원이고 아기랑 타도 된다셔서 나은이랑 타봤어요. 겁이 많으면서도 이런건 또 잘 하네요.^^
섭지코지를 다 구경하고 내려와서는.. 돌아갈 엄두가 안났어요. 주차장 다시가려면 오르막길 ㅋㅋㅋㅋㅋ

여보 나는 그냥 이쪽 구경하며 나은이랑 지도 보고 숙소 찾아갈게... 여보는 돌아가서 부모님 모시고 차로 숙소에 오겠니?

하고는 ㅋㅋ 도로를 따라 갔습니다. 아쿠아플라넷을 통과해 휘닉스파크를 지나 돌아오니 우리 숙소!^^ 산책 겸 풍경도 넘 훌륭해서 나름 좋았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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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토
여행 셋째날도 날씨 굿!
바람이 쫌 불긴했지만 비안오면 땡큐!^^ 아니겠어요~ 성산일출봉으로 출발!!
관광명소니 시부모님께 보여드린단 사명감으로 갔어요. 아기랑 가기엔 정말 헬!!!!😨😨
어느정도 예상은 했는데 나은이는 오를땐 5프로 정도 걸었고, 내려올땐 10프로 정도 ㅋㅋㅋ 걸었어요.
아빠에게 안안긴대서 엄마 너무 힘들다 사정하니 아빠에게 안겨주었지요. 말은 통하니 다행🤣🤣 서로 나은이를 번갈아 안으며 오르고 ㅋㅋ 내려오고 다음날 전 다리에 알이 베겼습니당. 허허헛

시부모님은 4시 비행기로 먼저 돌아가시고~ 저희는 나은이에게 약속한 모래놀이를 하러 ㅋㅋ 함덕해수욕장에 들렀어요. 요기 해변이 정말 좋더라고요. 마음에 들어 다음에 이쪽으로 숙소 잡아도 좋겠다며 신랑이랑 이야기했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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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일
체크아웃을 하고 아쿠아플라넷으로 갔습니다. 태풍이 다가오는 중이라 바람이 무척 많이 불었지만 실내 구경이라 굿 초이스!!^^
역시 자길 위한 곳인줄 아는지 잘 걷고 유모차도 잘 타며 재밋어했어요.
공연도 넘 좋았고!! 공연보니까 코로나 이전같은 느낌~~ㅠㅠ 나는거 있죠.
상어를 제일 좋아하더군요. ㅋㅋ
그리고 펭귄인형을 갖고파하길래 아빠한테 얘기해보자.했죠. 아빠에게 다가가 아빠 펭귄 하나 사줘라고 나은이가 ㅋㅋㅋㅋㅋ 진짜로 말을 해갖고 아빠가 빵 터져 지갑을 열었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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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펭귄을 언제부터 좋아했냐며 ㅋㅋㅋ 아빠는 어이없어했지만 ㅋㅋ 새로운 경험을 통해 새로운 좋아하는 것이 생기는거 아니겠어요~~ 펭귄에게 폭풍뽀뽀하는 나은이를 보며 사주길 잘했다는 생각을 ㅋㅋㅋㅋ 했답니다.

저녁 6시반 비행기로 돌아오니 마지막 날도 알찬 여행이되었어요.

나은이가 월요일에 바로 어린이집을 보내면 무척 피곤할듯하여 월요일은 집에서 푹 쉬기로 하였죠.

요렇게 여행글 마무리하고 일상글을 조만간 다시 쓰는걸로 ㅋㅋ

아참, 새로 산 인덕션은 정말 맘에 들어요. 물이 엄청 빨리 끓고, 저희 집에서 물이 그렇게 바글대며 끓는건 처음봐요. ㅋㅋㅋㅋㅋㅋ 신세계~~~~

요 근래 짜증이 넘넘넘 장난아니고 울기도 울고 밥도 잘 안먹는데 ㅎㅎㅎ 이 또한 지나가리!! 그쵸?! ㅎㅎ
오늘도 고마워♡ 내일도 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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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 글은 SteemitKorea팀(@jungjunghoon)님께서 저자이신 @sunny1124님을 추천하는 글입니다.
소정의 보팅을 해드렸습니다 ^^ 항상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SteemitKorea팀에서는 보다 즐거운 steemit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다음날 다시 한번 포스팅을 통해 소개 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우와~ 정말 알차고 재밌게 제주를 즐기셨네요~ ^^

ㅎㅎ 시부모님 모시고가니 더 열심히 구경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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