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육아일기 #167 2022.09.21 25개월 24일 (785일)

in Avle 여성 육아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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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추석에 제주도 가족여행에 많이 바빴네요. ㅎㅎ 병안난게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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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목
이틀에 걸친 추석행사^^ 런웨이를 하고 전통놀이를 했어요.
서있는 사진을 보니 돌부근 입었던 한복이 아니었네요..... 한복 여러개 물려받고 짐 정리로 자리이동이 여러번되서 ㅋㅋㅋ 맞겠지하고 보냈는데 무척 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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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빤 늦는다기에 스타필드가서 물고기밥 주고 놀이터 놀고 저녁먹고 들어왔어요. ㅎㅎ
주중에 너무 돌아다녔는지 피곤해선가.. 무섭다고 잘 안걷고 안으래고... 낯가림이 좀 심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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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금
추석 연휴 첫날!
친정에 들러 명절선물 들어온거 나눠드리고 시댁에 가려고 했는데 길이 무쟈게 막혀 점심먹고 상황보기로 했죠.
2시가 넘어가니 교통체증 좀 덜해지고 나은이 낮잠도 자야해서 출발를 했습니다. ㅋ 결국 2시간 40분이 걸려 대전엘 갔는데 다행이 나은이가 내내 자주었어요. 👍
차 오래타서인지 오래 잤지만 대전 도착해서 많이 데굴거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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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토
명절 아침 차례를 지내고~ 나은이가 찜질방 티켓을 서랍에서 찾아와서는 ㅋㅋㅋ 방에 가자고 말을 해요. ㅋㅋㅋ 저번에 다녀온게 참 재밋었나봅니다.
가서 신나게 놀고 아침 먹은게 내려가질않는 아빠와 저는 안먹고 나은이만 돈까스 사먹이공ㅎㅎ 낮잠타임ㅋㅋ
길이 막히니 친정에 얘기하고 아예 저녁 먹고 출발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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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일
오전에 산소에 갔다 할머니 뵙고 평택호 산책을 나왔습니다. 밖만 나옴 무섭다고 안으래서 계속 안고다녔는데 오잉 ㅋㅋ 전기세발자전거는 안무섭니? 30분을 내리지도않고 계속 탔어요. ㅋㅋㅋㅋ
오는 길에 잠들어서 차에서 1시간반을 재우고 안고 올라와 눕혔는데 또 자는...
정말 고됐구나ㅠㅜ 기다려도 안일어나서 6시에 깨웠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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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월
전날 낮잠 취해자는걸 보니 하루는 집콕을 해야겠다 싶었어요.
오전엔 미술놀이~~ 지그재그만 그리던 나은인데 ㅋㅋ 둥글게 원도 그리게 됐어요. 전날 책 읽으며 무지개 코끼리를 좋아하길래 그려준다고 했어서 열심히 그렸는데 ㅋㅋㅋ 엄마만 뿌듯한.... ㅋㅋㅋㅋㅋ
저녁먹고 답답해 밤 산책 겸 카페가서 잠시 시간을 보냈으나 조용한 카페에 있기엔 너무 시끄러운 나은씨 ㅋㅋㅋㅋ 30분만에 후딱 나왔어요.🤣
요즘 꼬리를 좋아해서 천을 끼워줬어요. 아빠도 꼬리 끼라고 ㅋㅋㅋ
뜨개질로 꼬리를 만들어보려고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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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화
월욜을 푹 쉬어선지 어린이집 활동도 잘했고, 곧 여행인지라 혹시 감기 들라 일찍 집에 가려했는데 ㅋㅋ 같이 놀자고 나은이 손잡고 데려가는 언니를 보며 놀이터 놀기로^^
언니들과 정말 잘 놀았어요. ㅋㅋ 제법 노는거같이 노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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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수
어두운 길에 혼자가면 안된다는 내용이라는데 제대로 공감한 표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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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후 택시타고 지제역으로 출발! 지제-대전은 30분이라 충분히 가볼만하다! 나은이 기차도 보여줘야지~ 하는 맘에 도전을 했습니다.
그러나 나은인 택시아저씨가 무섭다며 ㅋㅋㅋㅋㅋ 얼굴을 콕 박고 내내 겁냈고🤣🤣
캐리어에 앉혀 밀고갈 계획으로 가져왔는데 캐리어는 타지않고 ㅋㅋㅋㅋ 무조건 안으라고만 했죠.
손녀를 둔 할아버지분들이 저를 짠히 여기셔서 짐을 올려주고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ㅋㅋ 기차를 탔다는게 행복한 기억^^입니다.
혹여 소란스러울까 기차에 타서 영상을 틀어주니 세상 행복한 나은이..ㅋㅋㅋㅋ

아기와 둘이 대중교통을 이용해보니 역시 차가 최고다! 싶네요.
며칠전에 봐서 그런지 할머니 할아버지를 익숙하고 반갑게 여깁니다.^^ 기특해~~ 추석때보다 더 잘놀궁!! 할아버지 생신이셔서 같이 초 불고 약소한 축하를 했어요.
대전서 자구 다음날 오전 비행기로 제주도를 넷이 먼저 떠나요. 아빠는 저녁에 퇴근하고 제주도 오기로 했그든요. ㅎㅎ

제주도 이야기는 따로 담는걸루 ㅋㅋ
오늘도 고마워♡ 내일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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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이 많이 컷네요
언니들하고도 잘 놀고 기차도 타고
흐뭇하셨겠어요~^^

네 많이 컸어요. ㅎㅎ 자기고집도 있고요. ㅋㅋㅋ 자아가 생기니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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