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사소한 것까지 부모를 닮았다.

in Avle 여성 육아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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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나를 닮았다고 생각되는 것들..

이불이나 남편 살을 만져가며 잠드는 편인데, 갓난 네가 그렇게 자는 것을 보고 소름이 끼쳤다. 와우 이게 유전자의 영향이었다니??????

얼굴은 아빠 얼굴 그 자체에.. 약간의 시어머니 양념을 뿌린듯한 느낌
성격은 나를 똑 닮아 고집있고 잘 삐지고 또 잘 운다 ㅋㅋ

누굴 닮아 고기를 싫어하는지 모르겠는데 곧 고기맛을 알아가리라 믿는다.

이불을 만지면서 자고
하나 꽂히면 종일 그걸 이야기하는 것도 나랑 같고
예쁜 발가락은 날 닮았고
내가 좋아하는 자세로 잠드는 것도 같다.
아빠만 좋아하는 것도 똑같아서 둘다 아빠만 찾는다. ㅋㅋ

유전이란게 참 신기하다.
널 키우며 나와 닮은 점을 찾아보는 재미(?)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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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의 무서움을 인정할수밖에 없어요.
특히 저의 단점을 그대로 닮은 아이를 보면 깜짝 놀란답니다^^;;

신생아 시절 제가 하던 행동 따라하면 진짜 소름이었어요. ㅋㅋ 앞으로 닮은 점을 더 많이 발견하겠죠? 좋은 점만 닮았으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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