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공부하는 엄마 되기.

in Avle 여성 육아4 years ago

"몇 살까지 공부 안 시켜도 될까?"
"유치원때까지는 실컨 놀아도 된다고 생각해."

큰 아이가 유치원때 주변 아이들은
학습지를 시작했어요.
내 아이도 시켜야할까 고민하다가 신랑의 의견을 물었죠.
결론은, 유치원때까지는 놀게 하자.
그래서 학습지 하나 안 시키고 유치원을 졸업했어요.
다행히 엄마가 조급하지 않도록 아이가 적당한 시기에
한글을 깨우치고 수학도 곧 잘했어요.

저학년 진도도 잘 따라가서 마음 놓고 있었는데
이제는 그냥 두고보면 안되겠다 싶어서
같이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가장 먼저 영어 단어 외우기를 시작했어요.
같이 마주 앉아 외우고 서로 시험을 봐요.

20210306_204328.jpg

Screenshot_20210306-204023_Gallery.jpg


예전 지인분 중에 영문과 야간대를 다니던 분이 계셨는데
그 이유가 아이때문이라고 했었던게 기억나요.

어느정도는
같이 공부하는, 아이를 가르칠 지식을 갖춘,
그런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공부를 너무 쉬었나봐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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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해 엄마는 끊임없이 노력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아이들이 읽는 책을 같이 읽어 보고 있는데
아이들이 내용을 이야기해도 같이 공감하고 독서록을 써도 같이 나눌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근데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네요ㅠ
@leeej님도 힘내세요~!!^^

맞아요!
공부는 그냥 시키는 게 아니라 함께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멋진 모습 응원합니다^^

학년이 점점 올라갈수록 엄마가 옆에서 지도하기도 힘들어지더라구요..
저도 같이 공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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