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없는 주말은 힘들어..

in Avle 여성 육아2 years ago

안녕하세요. 투럽맘입니다^^

즐거운 일요일 보내고 계신가요?
코로나가 조금씩 잦아드니 동네 근처 여기저기에서 플리마켓도 열리고 지역 상권이 조금씩
활성화 되는 느낌이예요.

저희 동네에도 "아나바다"행사가 열린다는 소문이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일찍 일어난김에 준비해서 행사장으로 가보았답니다..

알고보니 플리마켓처럼 지역 자영업자분들이 오시는게 아니라 아이들과 엄마,아빠가 참여해서
자기가 쓰던 물건 등을 판매하는거더라구요..

저희 아이들이 어릴때는 장난감, 신발, 옷 등 구입할게 많던데 지금은 너무 커버린 초딩언니들이라
아쉬웠어요..

대신 아이들 선착순 50명에게 주는 비눗방울을 받았답니다..

0529 아나바다.jpg

유치하다더니 재미있게 잘 가지고 놀더라구요.. 치.. 아직도 애들이면서^^;;

다음에 플리마켓이 열리면 아이들과 같이 가보는것도 좋을거 같았어요. 너무 신기해하더라구요..

작은 고사리손으로 돗자리에 앉아 자기 소중한 물건을 팔려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너무 기특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우리 아이들이랑 함께 아나바다 행사에 참여하고 싶더라구요..

오늘 날씨도 더운데 셋이서 여기저기 돌아다녔더니 너무 힘드네요..

아빠와 시원한 아빠 차가 절실히 필요한 순간이었습니다..

겨우 집으로 돌아와서 아이들과 쉬고 있는데 2호가 하는말..

엄마~ 역시 집이 최고다! 그치??

그러면서 왜 맨날 나가자고 하는지^^
아무튼 오늘도 무사히 잘 넘긴 하루였어요..

이웃님들도 남은 주말 잘 보내시고 저녁 맛있게 드세요..

씨유어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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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집이 최고죠 ㅎㅎㅎ

우리 아드님은 집이 최고가 아닌지
한번 나가면 집에 들어오기 싫어해서 매번 납치합니다.
제 외모보고 아동 납치범으로 생각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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