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국
아버님께서 병원에 계셔서 이번에 추석음식을 하나도 하지 않기로 했는데 아버님께서 사다놓은 토란과 무, 고기가 아깝다고 하시며 어머님께서 토란국 끓이신다고 가져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어머님 도와 토란 까는 것만 도와 드리고 어머님께서 토란국을 끓여주셨어요.
매년 추석때 토란 국을 끓여주셨는데 저는 토란국을 안 먹어 봤던터라 잘 안 먹었었는데 올해는 먹어보았는데 담백한 맛에 먹는 것 같아요.
간장에 식초를 넣어 토란을 찍어먹으니 먹을만 했어요.
첫째는 말아서 먹긴했지만 토란을 비주얼이 싫다고 안 먹겠다더라구요.
둘째는 국에 말아 먹기 싫다고 다른 반찬들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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