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항공뉴스 - 9월 20일(금)
매일 항공 및 여행 산업의 최신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관심을 가질 만한 주요 이슈와 동향을 간결하게 정리해 제공하며, 유익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불법 드론으로 인한 항공기 피해 4년간 122건, 보안 대책 필요
지난 4년간 공항 인근에서 불법 드론 출몰로 인해 항공기 운항 피해가 122건 발생했습니다. 이 중 항공기 출발 지연이 69%로 가장 많았고, 운항 중단, 복행, 회항 등의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공항은 드론 비행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위반 시 과태료와 벌금이 부과됩니다. 드론 적발 건수는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보안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불법 드론 탐지 시스템을 도입해 대응 중이며, 국회는 처벌 강화를 논의 중입니다.
항공기 미탑승 시 여객공항 사용료 환급, 5년 내 신청 가능
국토교통부는 항공권을 취소하지 않고 미탑승한 경우에도 여객공항 사용료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공항시설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여객공항사용료는 국제선에서 1만2000원에서 1만7000원까지 부과되며, 이 법 개정으로 5년 이내 환급을 청구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됩니다. 환급되지 않은 금액은 공익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해당 법안은 국민과 항공사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확정될 계획입니다.
환경 보호를 위한 노르웨이, 야외 관광 캠페인 중단
노르웨이 정부는 야외 관광 캠페인을 중단했습니다. 관광객 증가로 인해 환경 파괴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노르웨이의 ‘알레만스레텐’ 법에 따라 누구나 자연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지만, 과잉 관광으로 쓰레기 문제와 환경 훼손이 심각해졌습니다. 관광 업계는 이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고, 정부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비용항공사의 라면 판매, 수익성과 안전 대책의 균형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는 안전상의 이유로 기내 라면 판매를 중단했지만, 다른 LCC는 여전히 라면을 판매 중입니다. 라면 판매는 LCC의 기내 부대 수익의 20~30%를 차지해 중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난기류로 인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지퍼백에 넣어 제공하는 방식 등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LCC들은 경쟁이 치열한 항공권 시장에서 부대 수익을 유지하기 위해 라면 판매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제주 관광객 1000만 명 돌파, 외국인 관광객 급증 영향
제주도는 올해 관광객 10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225% 증가한 덕분입니다. 내국인 관광객도 여름 성수기를 기점으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도는 관광객 증가를 위해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 구성 및 불편 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번 성과는 엔데믹 분위기와 도민들의 노력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제주항공, 마카오 항공권 할인 판매…7만 원대부터
제주항공은 마카오 노선 항공권을 할인 판매 중입니다. 7만4300원부터 시작하는 이번 할인은 10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마카오는 10~12월 여행 적기로 손꼽힙니다. 제주항공은 마카오 관광청과 협력해 숙박 할인과 추가 혜택도 제공하며, 홍콩과의 접근성도 높아 인근 지역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기내에서 피해야 할 음식 5가지, 승무원들이 말하는 비밀
미국 델타 항공의 조종사가 기내에서 피해야 할 음식 5가지를 언급했습니다. 커피, 술, 탄산음료, 매운 음식, 튀긴 음식은 탈수와 피로를 유발하거나, 비행기 내 물탱크 청결 문제로 승무원들도 피하는 음식입니다. 커피는 물탱크 오염 가능성 때문에 특히 피해야 하며, 알코올은 기내에서 더 빨리 취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티웨이항공, 잇따른 운항 지연으로 신뢰도 하락
티웨이항공은 최근 장거리 노선에서 잇따른 지연 운항으로 소비자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기체 결함으로 인해 장시간 지연이 발생해 여행사들도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안정적 운항을 통해 소비자 신뢰 회복이 필요하며, 특히 장거리 노선에서의 운항 안정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