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심을 예정
아버지의 명으로,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감나무를 비롯해 유실주 80주를 고르라 하여 묘목을 사러 인근 나무시장에 갔다.
가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이것저것 고르되 과실이 열리는 시기가 너무 퍼지지 않도록 했다.
복숭아처럼 손이 많이 가는 건 제외했다. 식재할 곳이 멀어 자주 갈 수 없기 때문이다.
석류나무 : 석류나무과, 2~7미터, 열매 9~10월
자두나무 : 장미과, 키 3~10미터, 열매 7~8월
대추나무 : 갈매나무과, 키 10미터, 열매 9~10월
감나무 : 감나무과, 키 15미터, 열매 9~10월
밤나무 : 참나무과, 키 20미터, 열매 9~10월
품종이 여러 개 있는 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물어보고 결정했다.
자두나무는 피자두와 추휘 중에서 배우자가 좋아하는 추휘로 10주.
감나무는 대봉 30주와 차량이라는 품종의 단감 10주.
대추나무는 왕대추와 사과대추, 복조가 있었는데 그중 사과대추를 사람들이 선호한다며, 맛으로 10주.
밤나무는 포르단, 옥광, 대보가 있었는데 포르단은 속껍질이 잘 벗겨지고, 대보는 과실이 크다고 했다. 옥광은 과실은 작지만 맛이 좋다고 했다. 역시 맛으로 10주.
준비 끝. 능선과 방위를 고려해서 키순으로 잘 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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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 Love!
규모가 어마어마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