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헬로~카봇!! (시계를 찬 아저씨 이야기)
육아대디 일주일째,
아이들과 놀아주는 스킬이
날로 일취월장 하고있습니다.
이젠 애들이 다 저만 찾습니다ㅎㅎ
완전 뿌듯합니다만,
완전 힘들기도 합니다ㅋ
이번에 큰아이 선물로 사준
헬로카봇 큐브시계입니다.
어마무시하게 묵직합니다.
이건 큐브박스입니다.
시계에 꽂는 큐브 보관 케이슨데
총 8개가 수납 가능합니다.
다행히 큐브도 딱 8개네요ㅎㅎ
1.시계를 찹니다.
어른에게도 상당히 큽니다.
20여년 전 힙합하는 사람들같은
느낌적인 느낌(?)도 납니다ㅎㅎ
2.큐브를 고릅니다.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제트크루저'로,
실제 장난감도 어마무시합니다ㅎㅎ
3.큐브를 꽂습니다.
꽂으면 불이 들어오면서 장착음이 나옵니다.
4.시계를 돌려줍니다.
시계방향으로 90도 돌려주면,
"헬로~카봇!!"이라는 효과음과 함께,
글자가 보이는 라이트가 켜집니다.
이때 벽에 잘 비쳐줘야 아이가 좋아합니다.
조금이라도 포즈가 어설프거나,
외치는 소리가 자신감이 없다 싶으면
아이가 완전 싫어하면서 다시 하라십니다;;ㅋ
네..오늘 아침먹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반복중입니다. 8개 큐브를 몇번이나 돈건지..
이제 나름 자신감도 생기고 목소리도 커집니다.
곧있으면 벡터맨같은 멋드러지고 민망한 포즈도,
부끄러움 없이 할수 있게 될것만 같습니다ㅎㅎ
헬로카봇 시계를 찬 아저씨의 하루,
아직 반밖에 안지났다니..
아아아..ㅠㅁ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