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적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줄 때 딱히 뭘 받을 것을 바라진 않는다. 반대로 상대방이 무언가를 나에게 줄 때에도 내가 딱히 뭘 주려고 하진 않는다. 뭘 주었으면 받고 싶은 게 사람의 마음이겠지만, 한편으론 주는 만큼 받아야한다거나 받은 만큼 주어야 한다거나 하는 생각에 오히려 계산적이 되는 것 같다. 물론 이런 마음을 유지하긴 쉽지 않다. 그러나 관계에서 좀 더 자유로워지기 위해선 이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적절한 관계는 생활의 활력소가 되겠지만 너무 많은 관계는 촘촘하게 옥죄어 오기도 하니까 말이다.

최소한, 주고 받음의 정량적 크기에 따라 관계의 중요도를 매기는 일은 그다지 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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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관계에서 정말 중요한 단어입니다. 다시 한번 가슴에 새겨넣어봅니다.

계산적이지 않은 상호성이 발휘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보면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최소한, 주고 받음의 정량적 크기에 따라 관계의 중요도를 매기는 일은 그다지 하고 싶지 않다.

인간미가 느껴지니 않네요

어쩌면 이상적인 방향에 꿈꾸고 있는지도요-

교환은 고대의 원칙이다. 당신이 아무것도 없다면, 당신은 아무것도 줄 수 없습니다. 누구나 감사 할 수 있습니다.

Reciprocity, quoted from The Great Transformation written by Karl Polanyi, or tit-for-tat in game theory may be the effective principles to regulate social relationship, as you mentioned in similar fashion. We may calculate, measure or even expect the future reward in return for giving something to others. In my humble opinion, it may reduce the value of giving which comes from the heart.

You may write in English, because the quality of translation into Korean seems to be not good.

I am learning and any feedback is helpful. My mother tongue is G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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