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도 수업도 다 빼먹고 옆길로 샜다. I skipped all the exercise and classes and went to the side.
2024.11.08 금요일, 판교에 있는 감자탕집
본래는 춤 수업이 있는 날이어서 It was supposed to be a dance class day
퇴근 후에는 검도수련을 빼먹고 강남에 있는 춤 수업에 가야 하는데 회사에 아는 형이 오늘 밖에 시간이 안된다고 해서 판교에서 저녁을 먹게 됐다. 나와 살사를 같이 시작한 동기이기도 하다.
After work, I had to skip kendo training and go to a dance class in Gangnam, but an someone I know at work said that he had only time today, so I had dinner in Pangyo. he also started salsa same time with me.
본인 인생 감자탕집의 체인점이 판교에 체인점을 개점했다고 해서 따라가봤는데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1차는 그 형이 내기로 하고 2차로 빠르게 옮기기로 했다.
I heard that the best pork back-bone stew restaurant in his life opened as a chain store in Pangyo, so I followed him, and the taste was good. He decided to pay for the first round and move quickly to the second round.
이자카야 집이었는데, 어디였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는 평범한 이자카야 집이었다.
It was an izakaya house, but I can't remember where it was. It was an ordinary izakaya house that didn't have to worry too much.
회사얘기, 살사 동호회 얘기, 개인사 등 둘이서 다채로운 얘기를 자유롭게 하다가 각자 집으로 향했다.
We talked freely about various things, including company stories, salsa clubs, and personal history, and then headed home separately.
그렇게 집에 들어갔어야 했는데 I should've gone home like that
얼큰하게 취해서 집에 들어가기 전 패스트푸드에 들러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데 한잔할 사람을 찾는 술친구가 있어서 덥썩 물었다.
Before I went home drunk, I stopped by fast food and was eating ice cream, and I had a drinking friend looking for someone to drink, so I snapped.
안양역쪽에서 만나자고 해서 한시간 정도를 걸어서 도착했다. 그 친구도 그쯤 도착했을 거다.
she asked me to meet at Anyang Station, so I walked about an hour to arrive. she should have arrived by then.
잔뜩 취한 상태에서 또 술을 마시게 됐다. 이정도면 알콜 중독이 아닌가 싶다.
I'm drinking again while I'm drunk. I think it's alcoholism at this level.
맨날 자중한다는 소리는 이 블로그에 자주 써놓고 제대로 지킨 적은 없는 것 같다.
I often write down the words of self-respect every day on this blog and I don't think I've ever kept them properly.
옆길이... 자그마한 길이 아니라 대로였네요! ㅋㅋ
그래도 그만큼 체력이 되신다는 것이고~ 또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그만인거죠!
즐거운 한주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