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퀴퍼 후기

뒤늦은 후기를 쓴다.
서울 퀴퍼에 다녀왔다.
코로나 이후 첫 퀴퍼고 개인사정으로 2019 퀴퍼는 못 갔기 때문에 4년만에 온 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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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바글바글하다. 다들 한이 맺힌 건가...
옆에서는 혐오세력들이 앰프를 쩌렁쩌렁 크게 틀어놓고는 헛소리를 하기 시작한다.
동성애는 죄악이라느니, 나라 망한다느니....
그러거나 말거나, 우리는 이 축제를 즐김으로서 이 더러운 세상에 맞서는 것이다.
행진을 하려고 하는데 비가 잔뜩 쏟아지기 시작했다.
덕분에 차량 앰프도 고장나서 다시만난 세계 때창은 못 했다.
그래도 끝나고 사람들과 뒤풀이는 즐거웠다.
우리는 살자, 함께하자,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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