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어떤 꿈View the full contextneojew (71)in Korea • 한국 • KR • KO • 4 years ago 너무나 빠른 속도로 변해서 미처 변화를 못느끼며 사는지도 모르겠네요. 꿈으로만 남으려나요?
옛 술꾼들이 취생몽사라고 했던 게 괜한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구단위개발 덕분에 삐뚤빼뚤하던 그 집들과 그 골목길과 가로수들이 통째로 반듯한 직사각형으로 바뀌어 버리니까요. 시간이 지날수록 예전의 흔적을 찾기 힘든 것들이 많아지고 있네요.
그렇게 돌이킬 수 없는 기억들이 쌓여가지요. 그러다 어느 한순간 술한모금 마시지않아도 아련하게 떠오르는 기억을 뒤적이며 삶을 돌이켜 봅니다..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