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라이프) ㅇ ㅂ ㅂ
희안한 빵집 이름이다.
동문시장 귀퉁이 외진 곳에 있지만, 항상 관광객이 줄을 서서 산다는 빵집이란다.
ㅇ ㅂ ㅂ라고 쓰고 아베베라고 읽는단다.ㅋ
워낙 소문이 자자해서 한번 가보았다.
정말 사람들이 줄을 서서 빵을 사고 있었다.
빵이 인상적이게 생기긴 했다.
다양한 빵에 크림이 빵보다 많은 양으로 한껏 들어가 있다.
그리고 제주도 각지역의 특징을 살려 빵을 만들었다.
모든 빵의 이름이 그래서 제주 지역명이 붙어 있다.
아이디어가 아주 좋은 것 같다.
크림빵을 좋아하는 나도 눈이 확 돌아간다.
빵이라고 하기에는 비싼 가격이지만 그래도 몇가지 끌리는 것으로 사들고 왔다.
엄청난 크림이 극강의 달콤함을 주는 빵이었다.
주의할 것은 빵이 예쁘다고 맘에 드는 것으로 사다보면 너무 많이 사게 된다는 것이다.
어쩜 빵들이 하나같이 그렇게 화려한지, 그 유혹에 넘어가서 욕심껏 사면 단맛에 질려버릴 수도.
난 제주도에 살고 있으니 다양한 종류의 빵을 질리지 않고 조금씩 맛볼 수 있어서 좋다.
종류별로 다 사먹어 봐야지.ㅋ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어쩜. 나도 일순위가 크림빵인데..
좋은사람들 만나 종류별로 커피와 먹으면 최고죠ㅎㅎ
달달한 거 좋아하시는군요.
오빵~인줄ㅎㅎ 오빠빵~ 사와ㅋㅋ
더 멋진 상호명인데요?ㅋ
제주도 가면 가봐야 하는 곳이군요^^
그런가 봅니다.ㅋ
아베베 빵집 꼭 들려보고 싶네요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