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외국어 입문서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를 읽고)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png
‘빅 데이터란 무엇일까?’, ‘빅 데이터에 기반해서..’, ‘요샌 빅 데이터쪽이 뜨고 있어’ 와 같이 요 몇 년간 일상생활 속에서 빅 데이터란 단어가 포함된 문장을 굉장히 많이 들었다. 이름과 전공 시간에 배운 내용들과의 연관성을 토대로 빅 데이터의 전반적인 의미는 ‘많은 데이터들이 모여있는 것’ 이라고 짐작했다. 바쁜 대학생활을 핑계로 책과의 거리를 멀리 두고 동시에 여러 분야의 지식에 대한 갈망이 치솟을 무렵, 이 책 제목을 보게 됐고 내적에서 시작된 호기심으로 독서를 시작했다.
책은 빅 데이터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읽어도 이해하기 쉬울 정도로 쉬운 난이도였다. 책을 시작하기전에 정리해준 주요 키워드들이나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예시들을 통해서 읽는 사람에게 ‘빅 데이터란 이런 것이야 ~’ 라고 설명해주는 것 같았다. 한 가지 예시를 들자면 나는 평소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 ‘위치 정보 활용’ 이란 기능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가령 ‘카카오톡, 네이버와 같은 어플들이 내 위치 정보를 보는게 무슨 상관이 있겠어’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실상은 어떤 어플이던간에 내 위치 정보는 중요한 데이터 중 하나이고 위치 정보를 활용 가능한 어플일수록 더욱 더 중요한 정보라는 것이다. 내비게이션 어플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내비게이션 어플의 이용자들이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이 위치정보를 토대로 어플은 교통상황을 파악하고 이용자들에게 빠른 길을 안내해주고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알려주는 것이다. 내비게이션 어플이 꽤나 정확하게 도착 시간을 구하거나 현재 길이 막혀있으니 다른 길을 추천하는 것을 보고 저게 어떻게 가능한 것이지? 라고 생각했는데 책의 초반부분을 읽고 질문에 대한 답을 그리고 빅 데이터가 무엇인가에 대한 포괄적인 답을 알 수 있었다.
단순하게 빅 데이터에 대한 정의뿐만 아니라 빅 데이터가 실생활에서 이용되고 있는 예시, 사용되고 있는 과정, 그리고 실제 기업들의 생각들을 알 수 있어서 다른 딱딱한 책들보다 유연하고 입체적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우리가 영어를 배우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다른 컨텐츠들을 보면서 우리의 시야를 넓혀가는 것처럼 이 책도 ‘빅 데이터’란 언어를 배워서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나를 도와준 입문서라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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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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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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