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같이 있을 때 공부는 쉽지 않다

가족들과 같이 있을 때 공부는 쉽지 않다

오늘의 잡설

이제는 아이가 커서 나한테 매달리지 않지만, 집에서 가족들과 같이 있을 때에는 무엇에 집중하기 어려운 건 다르지 않다. 간접적으로 케어해야 하는 건 여전히 있는데다, 해야 할 집안 일들은 계속해서 이어지기 때문이다. 잠시 앉아 게임할 시간이 있기는 했다. 그 시간에 공부하면 되지 않나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몸이 지친 상태에서 공부가 쉽진 않다. 공부할 수 있는 시간대를 따로 마련하고 잠시 밖에 나간다든가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이번 주말은 정신없이 지나갔고... 내일부터 다시 힘차게 시작해야지.

평일에 퇴근 후 공부한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는데, 지금은 사무실에서 해야 할 것 같다. 동네 스터디카페를 주로 고려했지만, 밤에 동네로 돌아온 후에는 이미 피로가 쌓여 있어서 무엇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다. 아직 무엇을 할 여력이 있는 저녁 시간대에 사무실 또는 회의실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 훨씬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부터 그렇게 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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