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의 초대 - #보라카이 1
이런 아침 조식 풍경! 만족한다. 잘왔다.
나의 해방을 이유로 여행을 왔다.
해방? 내가 구속되었었나?
세상이 나를 구속했나?
잔소리 하는 그 어떤 사람도 없는 내게?
어디서 본 그럴싸한 코스프레를 따라한 거 맞다.
해방! 그러나 그 이름에는 기대감이 잔뜩 실려 있다.
무언가 새로움을 계획하기도 하고 과거 보다 더 잘 해보겠다는 의지같은?
자연 속에 사는 우리.
자연은 잔잔하다. 움직임이 크지도 않고 잘 변하지도 않는다.
자연재해만 아니라면.
그 안에 사는 우리만 바쁘고 계속 쫓기는 기분이다.
가끔씩은 자연의 속도로 살아 보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때문에 맘이 급한지 깨달을 수 있을테니까.
요녀석! 흔들어도 눈도 안뜬다. 죽은건 아니다.
숨은 쉰다.
수많은 사람이 바로 옆을 지나는데도 잘잔다.
가만히 보고 있자니 요녀석이 주인공이라 걷는 사람이 조심 해야 될 것 같다.
이 녀석은 자기 삶의 확실한 주인임에 틀림없다.
뭔가 부럽다. '개녀석한테도 부러울 수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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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듯하네요~
ㄱ ㅐ편한 세상의 모습이군요;
좋은 시간 보내시길요 @bunari 님 :)
네 감사합니다. ^^
사진으로 대리만족 하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너무 귀엽네요ㅎㅎ
저 녀석이 정말 상팔자인듯 합니다
남은 여정도 즐겁게 보내세요!!
네..이곳 개들은 목줄이 모두 없더라구요. 자유로운 영혼이구나..생각했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