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3번째로 비싼 예술품은 NFT…비플 작품 784억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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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빛블루(@beatblue)입니다.

위의 이미지는 활동명이 비플(beeple)인 디지털 그래픽 예술가 마이크 윈켈만의 작품으로 최근 세계적인 경매업체 크리스티가 실시한 디지털 작품 경매에서 6930만 달러 (약 783억원)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진, 'Everydays-The First 5000 Days' 라는 이름의 NFT기반 작품입니다. 역대 디지털 작품 중 최고가이며, 해당 작가가 2007년부터 매일 만든 디지털 작품을 하나로 모아놓은 콜라주 형태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NFT에 대한 이슈와 반응이 너무나 뜨겁습니다. 마치 2017년 ICO 광풍과도 비슷한 느낌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때와 지금은 내용과 환경, 결이 다른, 거품과 사기 보다는 긍정과 시장과 인식 확대라는 측면의 관점이 좀더 지대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경이로운 뉴스에, 저 조차도 기대와 흥분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이런 뉴스에서는 시장의 변화와 흐름을 인지하고, 좀 더 나아가 이해할 수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두가 이렇게 될 수도 없고, 그러한 기회가 주어진다고 해도, 각자는 또 각자의 선택을 하고, 지나고 나서 후회를 하기 나름입니다.

최근 일련의 뉴스와 이슈들은 변화와 움직임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는 것이지, 과도하고 무리하게 일반화 시키는 건 우려되어야 할 문제입니다.

그리고, 일부 언론과 전문가(?) 라는 분들의 왜곡된 개념, 주관적 해석은 혼동을 더 가중시킬 수 있어서, 관점을 가지시는데에도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세계에서 3번째로 비싼 예술품은 NFT…비플 작품 784억에 낙찰

윈켈만 “NFT 미래 예술품 수집 방법”

디지털 그래픽 예술가 위켈만의 대체불가토큰(NFT) 작품이 6934만 달러(약 784억 원)에 낙찰됐다. 세계에서 3번째로 비싸게 팔린 작품이 됐다. NFT 형태로 판매된 예술 작품으론 최고가다.

2021년 3월 12일 CNN에 따르면 마이크 윈켈만(활동명 ‘비플’)의 대체불가토큰(NFT) 작품이 3월 11일 6934만 달러에 낙찰됐다.

비플의 작품 ‘The First 5000 Days’는 13년에 걸쳐 만들어진 5000장의 이미지 콜라주 작품이다. 시작가는 100달러에 불과했지만 350명의 입찰자가 경쟁한 끝에 6934만 이상에 입찰이 마감됐다.

비플의 작품은 세계에서 3번째로 비싼 예술품이 됐다. 1위인 제프 쿤스의 작품은 2019년 9110만 달러에 팔렸다. 2위인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은 2018년 9030만 달러에 팔린 바 있다.

NFT는 예술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토큰마다 고유한 값을 가져 다른 토큰으로 대체될 수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희소 가치와 그에 따른 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디지털 아트, GIF, 트윗을 포함한 다양한 NFT 작품들이 시중에 나와있다.

잭 도시 트위터 최고 경영자(CEO)는 이더리움 기반 SNS 플랫폼 센트(Cent)에서 지난 2006년 3월 21일 남긴 자신의 첫 트윗의 NFT를 3월 6일 발행했다.

음악가 그라임스(Grimes)는 최근 디지털 미술품 컬렉션을 580만 달러에 팔았다. 10년 된 GIF '냔 캣'의 제작자인 크리스토퍼 토레스(Christopher Torres)는 날아다니는 팝 타르트 고양이 애니메이션을 60만 달러에 팔기도 했다.

윈켈만은 “예술가들은 지난 20년 동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예술작품을 만들어 인터넷에 배포해 왔지만 그것을 소유하고 수집하는 진정한 방법은 없었다”라며 “NFT를 통해 위조에 대한 위협 없이 작품을 수집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오슬기 기자
2021-03-12 금 09:55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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