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
갈대는 습지나 강과 바다가 만나는 하구언, 호수 주변이나 바닷가 뻘에서 잘자라는 가을이면 멋진 황금물결을 보여줍니다.
군락을 이루면서 살기 때문에 가을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모습은 장관을 이룹니다.
키가 커서 3m까지 자라기 때문에 갈대숲에 잘못들어갔다가는 길을 잃기 쉽습니다.
가을이면 꽃이 갈색으로 변하고 대가 대나무같은 마디가 있어서 갈대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염분에 강해서 간척지나 강 하구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 갈대밭이나 충남 서천 신성리 갈대밭은 유명합니다.
억새와 혼동하기 쉬운데 억새는 꽃이 흰색이고 갈대는 갈색이라 쉽게 구별할수 있습니다.
내륙의 산 분지에서 자라는 것은 억새라 보시면 됩니다.
갈대의 가장 큰 장점은 수질정화기능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생화폐수를 정화하기 위해 하천주변에 일부러 갈대를 심기도 한다고 합니다.
갈대는 속이 비어 있어 빨대로 사용할수도 있고 프라스틱 빨대를 대용할수도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북한에서는 갈대로 펄프를 만들어 종이를 만들어 사용한다고 하는데 종이질은 그리 좋지 못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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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를 그냥 아무생각 없이 봤었는데 수질정화를 해준다고 하니 소중해 보이네요.
물이 있는 곳에 있으면 갈대 !
물이 없는 곳에 있으면 억새 !
이렇게 분류를 하나 보더라구요 ~~!!
저도 갈대나 억새나 그게 그거 같다는 ㅎㅎ;;;
늘 갈대와 억새는 구분이 잘 안되었는데 잘 기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