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14 - 샤워mjshhr (32)in zzan • 3 years ago 샴푸 통이 뱉어 놓은 가래로 머리를 감고, 또 비누가 닳았다. 그렇게 말했는데도 이 놈의 비누가 또 세월 먹어 치웠다. 샤워기가 토해 놓은 물에 머리를 처 박는다. 흘러내리는 구정물을 걸레로 닦고 거울 앞에 섰다. 잘라져 내리는 머리칼이 아름답다. 아무도 살지 않는 이 집에, 나체 하나가 어슬렁거린다. #aaa #zaan #kr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