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경제관념.

2만원 짜리 옷을 살까 말까 고만하다 결국 안삼
그날 저녁으로 2만원 짜리 치킨 고민 1도 안 하고 시켜 먹음.

다이소 2천원 짤 ㅣ물건은 살까 말까 고민하면서
하나에 2500원 하는 이모티콘 신상 나올 때마다 삼.

마트 카트에 넣은 돈 100원은 곧 죽어도 회수하면서
소원 비는 연못에 100원 짜리 동전은 들어갈 때까지 던짐.

쇼핑몰 택배비 2500원 추가되길래 고민하다 안 사놓고
그날 기본요금 거리에 있는 집에는 택시 타고 감.

치킨무 더 달랬더니 500원 추가라길래 안 시켰는데
한판에 500원 짜리 인형 뽑기는 뽑힐 때까지 함.

갑자기 비 오면 편의점에서 우산 살까 말까 고민하면서
1인분에 18000원인 삼겹살은 고민 없이 추가함.

고급 지게 포장된 유기농 과자 비싸서 못 사 먹으면서
몇만 원씩 하는 우리 집 댕댕이 간식은 수제로만 사 먹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