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찜

in zzan2 years ago

몇 년 동안 함께 농사지은 분들과
헤어지게 됐습니다

1000평 되는 밭을 6명이 나누어서 농사 지었는데
올해 나무 심기로 해서
농사는 짓지 못합니다

함께 서로 도와가며 농사를 지었는데
헤어지기 섭섭해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농사짓기 힘들었는데
후련하면서도 정이 들어 섭섭합니다
항상 힘든 일은 서로서로 도우며 재미있게
했는데 헤어지기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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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세상에서 농사일이 제일 힘든 것 같아요... 할머니가 밭에 가자고 할 때마다 등에서 식은땀이 날 정도였으니까요. 밭이 넓은 것도 아닌데, 그 밭 한번을 갈고 작물을 심기 위해서 몇 날 몇 일을 고생을 해야 하는지 그 작은 수고로움도 제겐 부담이 되는데, 농사를 업으로 짓고 사는 분들은 얼마나 그 무게가 클지 가늠도 안됩니다.. 항상 농사하시는 분들께는 감사함과 존경심을 갖고 있습니다. 요즘엔 산업역군이 아니라 식품이 중요해진 만큼 농업역군이라고 해야 할까요? 항상 감사드리며,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정성에 맛까지 진짜 먹음직스럽네요~~~

어머님과 함께 살면서 20년 넘게
어깨 넘어로 논밭 일구시는 모습보니
농사가 젤 힘든것 같아요
우리 먹을꺼라고 정성껏 키운 곡식이
잘 되면 기쁨도 크고 행복했었는데
많이 아쉽고 생각나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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