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바람 잘 분다.
봄 바람 잘 분다./cjsdns
봄 바람 잘분다.
이른 아침인데 봄바람 차지도 않은게 잘 분다.
덩달아 바람난 나
등 떠밀듯 봄 바람에 떠밀려 간다.
이길 따라 걷다 보면
어디가 나올까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하는데
이길도 로마로 통할까?
옆으로 눈길을 끄는 길이 있어 들어섰다.
마음 편해지는 시골길이더.
모내기 준비하려 논 도 갈아놓읐다.
길가 도랑도 정겹다
걸어 들어오니 길이 막혔다
집이 한채 있고 길은 더이상 없다.
이제 온곳으로 돌아 가라는 이야기다.
시간이 돌아갈 시간이다.
아침 시간이 어제 같아서는 안된다.
아까는 등 뒤에서 떠미는 바람
이젠 마주하는 바람이 많은 이야기를 해대며 같이 가잖다.
아직 뭔 소리인지는 모르나 귀가에 입을 대고 이야기 하듯
계속 떠든다.
이렇게 바람이 수다 쟁이인지는 몰랐다.
뭔말인지 연실 해대는데 잘 모르깄다.
어쩌면 바람이 해대는 이야기를 이해하면 인생이 편한하고 행복할지 모른다.
바람도 어느 까마귀 처럼 보물이 어디있다고 연실 내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모른다.
바람이 하는 소리 귀담아 듣다 보니
어느새 해가 떳는지도 몰랐다.
햇살이 비치기에 보니 경주의 해가 벌써 떠 올랐다.
이제 발걸음을 재촉해야 할거 같다.
나는 물론 스티미언 여러분 모두 오늘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2023/04/21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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