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푸르구나
5월은 푸르구나 /cjsdns
5월입니다.
5월 첫날 깨어나 생각한 건 아! 오늘 초등학교 친구들 만나는 날이지 하는 생각이 번쩍 떠오르듯 납니다.
설악의 안산인 울업산 혹은 신선봉이라고도 하는 산을 오르기로 한 날입니다.
9시에 만나서 산행을 하자 했으니 어떨게 가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차를 가지고 가면 걱정할 게 없는데 새벽 일찍 밭에 간 아내가 차는 가지고 갔으니 9시는 넘어야 올 거 같고 , 어제는 좀 늦게 가면 어때 하는 생각에 천천히 가도 돼 염려 마 했는데 막상 오늘이 오고 나니 2년인지 3년인지 만에 여럿이 함께 보는 건데 늦으면 안 되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여 버스 시간표를 얼마 전에 사진 찍어 놓은 것이 있어 찾아서 살펴봅니다.
살펴보니 8시 8시 20분 차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서둘러 준비하고 그 차를 타야 할거 같습니다.
이렇게 5월을 어수선하게 시작합니다.
업비트 창도 들여다보니 어수선합니다.
잘 뛰어주는 스팀 스달, 고맙기도 하고 힘에 부처 주춤하는 거 같길래 4월 마직 선물로 최선의 충전을 해 줬는데 오히려 5월 첫날을 맞아 더 주춤 거리는 모습이 이건 뭐야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더 빼어 나 보이기 위해서 나름 몸만들기를 하는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4월에도 걸쭉한 모습 보여 줬듯이 5월에도 그럴 준비를 하는 거 아니가 싶습니다.
여하튼 5월은 푸르구나 하는 5월의 시작입니다.
인생에 있어 삶도 늘 5월 같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래서 그런지 5월 같은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오늘 나도 5월처럼 신선봉에서 친구들과 5월 놀이를 하고 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05/1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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