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3 시대의 STEEM] 제8장 스팀 전망과 가능성 (Outlook of STEEM)

in Steem Dev14 day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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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3 시대의 STEEM] 제7장 스팀 Instant Help Service

Notice

If you have interests in this Steem in the Web3 era series, please use a translation tool. Please bear with that to fully express my thoughts on Steem in Web3 era I need to write down in my mother tongue which is Korean.

다가오는 웹3 시대에 스팀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스팀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생각해 보자.

현재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규모의 커뮤니티 구축이다. 즉 최대한 많은 사람을 스팀으로 데려오는 것이다. 사람이 모이면 다양한 서비스 하기가 용이하다. 사람이 모이면 광고가 쉽게 붙어서 수익이 발생한다.

페이스북이 지금은 조금 시들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 사람들을 모으는 역할을 하고 이로부터 광고로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카카오톡도 무료 문자 서비스로 수 많은 사람을 모았고, 그 사람들을 대상으로 여러 서비스를 손쉽게 발전시켰다.

스팀도 이와 같이 대규모 커뮤니티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쉽지 않다. 스팀은 Layer1 블록체인이며 스팀잇이라는 소셜앱 있지만, 계정수가 2백만개도 되지 않는다. 내가 인간 플랫폼을 위해 생성한 테스트 계정의 id가 1,896,330이다.

이 계정수는 전체 계정수를 의미하는 것이며, 다양한 봇, 서비스 계정이 포함된 수치이며, 활성 사용자수는 훨씬 적다.

최근에 나오는 핫한 웹3 서비스들은 단기간에 인기를 얻어 수 만명, 수십만명의 활성유저를 만들어내고 있다. Lens 프로토콜, 최근에는 Farcaster 등의 웹3 서비스가 많은 사용자를 끌어모았다.



https://warpcast.com/

이렇게 사용자를 끌어모을 수 있었던 것은 에어드랍의 힘이다. 블록체인에 들어온 사람들은 현재 스팀잇과 같은 적은 보상엔 관심이 없다. 에어드랍을 통해서 큰 보상을 얻고자 하는 심리로 서비스를 사용한다. 한 예로, 몇 개의 솔라나 코인을 스테이킹해두었더니 몇 백에서 몇 천만원의 에어드랍 수익을 얻었다는 얘기가 있다.

솔라나 에어드랍드랍 토큰 JTO로 15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얻었다.

코인판은 이미 적은 수익은 눈치도 주지 않는 시장이 되었다. 코인의 등락률이 10% 미만이면 사람들은 시시해 한다. 이처럼 코인판은 고수익, 고위험의 투기장처럼 인식되며, 에어드랍과 같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들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솔라나 재단은 솔라나 폰1의 인기에 힘입어 솔라나 폰2를 제작하려고 한다. 그리고 사전구매자가에 이런 저런 코인들을 에어드랍해 줄 것으로 알려져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나도 사전 구매하였는데, 뭔지 모르는 코인이 들어와서 뭔가 했더니 솔라나 폰 구매자에게 에어드랍한 것이란 것을 알게됐다. 에어드랍 받을 당시 가격이 50 달러 정도가 됐다. 향후 더 많은 에어드랍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팀은 솔라나와 같은 에어드랍이 없다. 스팀잇을 통해 하루 천원 정도의 보상만 받을 수 있어도 꽤 많은 사람을 모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한국 스팀잇에서 그러한 보상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이 내용은 한국 커뮤니티에 한정된다.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꾸준한 포스팅과 컨테스트 참여로 하루 천원 이상의 보상을 얻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한다.) 특히 한국 커뮤니티에서 심한데, 신규 사용자가 글을 써도 보팅해 줄수 있는 스팀파워가 너무나 적다. 보팅 서비스의 딜레마에 대해서는 이전 글에서 자세히 다뤘으니 여기서 부연설명하지 않겠다.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인당 만 스팀파워를 확보하여 큐레이션 활동을 하자는 일파만파 운동을 펼치고 있다.

스팀잇 사용자들이 스스로 이러한 운동을 만들고 활동하는 고무적일 수 있으나 성공하기 쉬운 환경은 아닌 것은 분명하다. 사람들은 당장의 작은 이익을 포기 못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죄수의 딜레마 문제와 같은 게임 이론이 적용된다.

왜 ‘죄수의 딜레마’에서 죄수들은 서로 이익이 되는 선택을 못하고 자신의 이익만 극대화 하는 선택을 하는 걸까? 내가 그 죄수의 입장이라면 정말 다수의 이익이 되는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머리로는 할 수 있다고 하는데 행동은 그러지 못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팀잇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이다. 다른 사람들이 다 같이 커뮤니티를 위해 보팅할 지 안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자신만 이타적 선택을 하기 어렵다. 그래서 결국 자신의 이익을 최대로 하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

스팀, 정확히는 스팀잇에서는 이 죄수의 딜레마를 풀어낼 수 있어야 한다.

보팅 서비스의 딜레마를 풀 수 있는 다음은 다음과 같다.

  • 보팅 서비스보다 더 높은 수익을 주는 커뮤니티 서비스
  • 보팅 서비스보다 수익은 적지만 다른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
  • 재단의 에어드랍

보팅 서비스보다 더 높은 수익을 줄 수 있는 서비스는 거의 없다고 본다. 많은 사람들의 보팅을 받는 경우는 보팅 서비스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그러한 경우는 극소수일 것이다. 스팀잇 재단에서 큐레이션 보팅 운동을 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

보팅 서비스보다 수익은 낮지만 다른 가치를 줄 수 있는 서비스는 충분히 가능하다.
사람들이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것은 꼭 수익때문만은 아니다. 내가 이전 장에서 예로 든 실시간 도움 서비스가 좋은 예가 된다. 당장 수익을 좀 더 내는 것보다 당장 내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

가능성은 낮지만, 스팀잇 재단이나 트론재단에서 스팀이나 트론을 사용자들에게 에어드랍해주는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트론재단이 스팀잇을 인수했을 때 실시한 것이 스팀 보상과 매칭해서 트론을 지급했었다.


트론 보상 비율이 점점 줄었고, 지금은 잠정적으로 트론 보상이 나오지 않는 상태다.
과거 사례에 보듯이 스팀에서도 에어드랍이 가능하다. 솔라나 재단처럼 스팀 부흥과 관련된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스팀, 스팀파워, 트론 등을 에어드랍 해주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스팀에는 스팀파워를 주는 것도 가능하다. 이것은 다른 블록체인에는 없는 특별한 기능이다. 스팀과 같은 생 코인으로 주는게 아니라 스팀파워로 줘서 사람들이 스팀을 경험해보게 해 줄 수가 있다. 문제는 스팀파워를 가지고 해볼 수 있는 서비스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결국은 스팀기반 다양한 서비스가 나오지 않으면 스팀은 살아남기 어렵다.

  • 보팅 서비스 이상의 수익을 줄 수 있는 서비스.
  • 보상 이외의 가치를 줄 수 있는 서비스.
  • 스팀파워로 활동할 수 있는 서비스.

Up Next

다음 편은 마지막 글로 스팀의 미래에 대해서 얘기해 본다.

cc.
@pennsif
@steemcurator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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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friend!
I'm @steem.history, who is steem witness.
Thank you for witnessvoting for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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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ase click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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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to https://steemit.com/~witnesses and type fbslo at the bottom of the page)

The weight is reduced because of the lack of Voting Power. If you vote for me as a witness, you can get my little vote.

하루 몇 백원 버는 M2E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걸 보면, 스팀이 그보다 조금만 더 주면 충분히 할 동기가 됩니다만, 역시 어려운 일이겠지요.

 14 days ago 

노력하면 보상이 확실히 주어진다는 생각만 갖게해도 사용자는 늘어날 거 같습니다. 문제는 노력했는데 커뮤니티로부터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꽤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7년 동안 겪은 바에 의하면, 앞으로는 노력-> 보상 개념은 안 생길 겁니다. 이걸 어느 패거리가 망쳐놨죠. 말씀 안 드려도 그 패거리들이 누군지 아실 테고요.

 11 days ago 

새로운 판위에서는 가능할수도 있겠습니다. 스팀은 블록체인이니까요. 스팀잇과 완전히 다른 판을 만들 수 있습니다.

Is my translation correct...

Even if you can only receive rewards of about 1,000 won per day through Steemit, you will be able to attract quite a few people. However, it is currently unreasonable to expect such compensation from Steemit.

1,000 won is less than US$1 isn't it?

It is not difficult for someone to earn that amount each day on Steem - even for Newcomers.

Writing a few posts, and entering a few contests each day would soon generate that amount.

 14 days ago 

Your translation is very correct. According to your comment, my writing is valid only for Korean community. I will modify that part. Thank you for your comment.

한국 커뮤니티엔 큐레이터가 없기 때문이죠

 11 days ago 

네 큐레이터가 없는 것도 맞습니다. 한국 커뮤니티는 전반적으로 커뮤니티 활성화에 관심이 많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This post has been featured in the latest edition of Steem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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