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송금특검 송두환이 인권위원장이 되었다. 전라도 사람들 정신차려라.

노무현 정권이 동교동계를 숙청시킨 장본인이 송두환이다. 동교동계의 숙청은 한국정치 문화의 방향을 바꾸었다. 지금 극단적으로 치닫고 있는 진영문화의 출발점은 동교동계가 숙청되면서 부터였다. 동교동계의 숙청은 대북송금특검으로 이루어졌다.

노무현은 동교동계를 숙청하고 민주당을 완전하게 장악했다. 문재인은 당시 민정수석이었고 송두환과 사법시험 동기였다. 대북송금특검은 전적으로 동교동계를 숙청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노무현은 지역적인 기반의 한국정치문화를 바꾸기 위해 동교동계를 제거했다는 핑계를 댔을지 모른다. 그러나 정치문화란 상대가 있는 법이다. 상대방이 여전히 영남이라는 지역적 뿌리를 두고 있는 상태에서 호남세력만 제거한다고 해서 정치문화가 바뀌지는 않는다.

동교동계 숙청이후 열린우리당을 만들었지만 결국 실패했다. 민주장을 이끌어오던 호남세력은 완전하게 제거되거나 순치되었다. 진보정당의 주도권은 부산 경남에 근거를 둔 노무현 문재인 세력으로 넘어갔다. 호남은 문재인 세력의 식민지가 되었다.

대북송금이 범죄라는 점에 전혀 동감하지 않는다. 대통령의 국가통치는 법을 넘어서는 경우가 많다. 법으로 국가통치의 모든 것을 규정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독일 통일에 대한 소련의 동의를 얻기 위해 당시 독일 수상이었던 콜은 소련의 고르바쵸프에게 긴 열차에 모두 달러를 채워서 보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천문학적 돈을 받은 고르바쵸프가 독일의 통일을 허용했다고 하는 이야기가 돌았다. 사실여부는 알 수 없다. 풍문이기는 하지만 국가통치권자는 그런 일을 해야 한다.

군대가 민주주의를 지키기지만 군대내부에서는 민주주의를 용인하지 않는 것 처럼, 국가통치자는 국가의 법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법 밖의 일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미국이 세계를 지배하기 위해 외국에서 정치공작을 하는 CIA를 운용하다. 미국 CIA는 국내에서 활동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다.

노무현은 한국의 정치문화를 바꾸려고 했다고 할 지 모르지만 결국 자신의 통치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동교동계를 숙청했다. 동교동계 숙청의 계기가 대북송금특검이었다. 대북송금특검을 청와대에서 이끌었던 사람이 문재인이고 그 특검이 사법고시 동기한 송두환이었다.

그렇게 보면 송두환은 호남사람에게 철천지 원수다. 대북송금특검이후 송두환은 노무현 정권하에서 꽃길을 걸었다. 그런 송두환을 문재인이 국가인권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문재인과 송두환의 관계가 어떤 것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하겠다.

호남이 떡고물에 자신의 정조를 팔아버렸지만 그래도 송두환을 국가인권위원장으로 임명하다니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더욱 한심한 것은 호남 정치인 중에서 송두환의 국가인권위원장 임명을 비판하는 사람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호남은 죽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호남은 더 이상 김대중과 광주정신을 운운할 자격조차 없게 되었다.

떡고물을 줏어 먹기 위해 자기 아버지를 죽인 원수에게 아양을 떠는 것이나 뭐가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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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a amigo de steemit, quiera saber que idioma es, para traducirlo graci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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