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나라, 윤석열의 나라

민주주의 체제에서 어떻게 이런 자들이 대통령을 생각할 수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정치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편인데도 3류도 안되는 자들이 권력의 정상에 서겠다고 나섰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의 절반은 불량하고 사악한자를 맹목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서로에 대한 증오심이 이성을 마비시켰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증오심이 분노를 유발해 정상적인 사고를 막아 버린 것이다.

이재명을 지지하는 자들은 이재명이 권력을 잡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에 대해 먼저 차분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재명은 성남시장을 하면서 그 어떤 사람도 하지 못했던 불법과 탈법을 저지른 정황이 차고도 넘친다. 그가 대통령이 되면 그런 불법과 탈법을 하지 않을 것 같은가? 이미 이재명은 불법과 탈법의 카르텔의 중심에 서 있다. 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불법과 탈법은 일상화 될 수 밖에 없다.

불법과 탈법이 일상화된 이재명의 나라는 남미를 생각하면 된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을 거대한 법죄공화국이 될 것이다. 인민의 삶은 극도로 궁핍해질 수 밖에 없다. 인민이 가져야 할 부는 이재명을 중심으로 한 범죄 카르텔이 차지할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권력을 지속하려 할 것이다. 인민의 삶을 더욱 어렵게 만들어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고 강화하려 할 것이다. 이런 경향은 남미에서 두드러졌다. 이재명의 나라는 남미다.

윤석열이 권력을 잡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윤석열은 다시 개발독재와 같은 시대로 돌아갈 확률이 많다. 그는 자본의 이익을 위해 인민의 삶을 저당잡을 것이다. 우리는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다. 자본의 이익을 위해 인민대중의 삶이 희생되는 것이다. 윤석열은 더욱 외세 의존적이 될 것이다.

과거 박정희 당시 국가가 자본을 형성하기 위해 인민의 희생을 요구할때와는 차원이 다른 일종의 착취가 이루어질 것이다. 그때는 명분이라도 있었다. 그리고 그때 형성된 재벌 1세들은 국가와 국민에게 조그만 부채의식이라도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의 재벌들은 그런 부채의식이 전혀 없다. 오히려 자신들을 만들어준 국민을 개돼지 처럼 생각한다. 대한항공 일가의 횡포는 그런 의식을 그대로 투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윤석열의 나라는 과거를 지향하고 이재명의 나라는 남미를 지향한다. 그 둘이 지향하는 나라는 모두 인민의 희생을 요구한다. 인민대중의 절반은 자신을 착취하는 자들을 지지한다. 박정희와 전두환때는 국가의 부를 창출하면 우리 모두 잘살게 될 것이라는 기대라도 있었기 때문에 인민들이 희생을 감수했다. 앞으로도 그런 기대를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니 이재명과 윤석열이 강요하는 인민의 희생은 아무런 명분도 없는 착취일 뿐이다.

이재명은 감언이설로 인민을 착취할 것이고 윤석열은 강압으로 착취할 것이다. 감언이설로 착취하는 놈이 더 나쁘다. 착취당하면서도 의식이 혼미해져 자신이 착취당하는지 모르게 만들기 때문이다.

앞으로 국가와 기업에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IMF 때와 같은 금모으기 운동은 없다. 국가를 위한 희생이란 있을 수 없는 과거의 역사가 되어 버렸다. 두 놈다 이리저리 모두 군대도 가지 않았다. 철저하게 꿀만 빨았던 자들이 어떻게 지도자가 된다는 말인가?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지 않았던 자들은 인민의 지도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대한민국은 지금 역사적 기로에 서 있다. 남미의 길로 가느냐 과거의 길로 되돌아 가느냐. 아니면 다시 현상이라도 유지하고 앞으로 나갈 길을 모색할 것인가? 이재명과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는 현상도 유지하기 어렵다. 가마솥의 국을 다 마셔야 짠지 싱거운지 아는 것은 아니다. 그저 한숟갈만 휘휘 저어서 맛보면 안다. 이미 싹수가 노란 자들이다. 기대하는 것 자체가 절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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