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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저주가 된 승리, 기회가 된 패배

오세훈의 작년 고민정과의 패배, 올해 박영선과의 승리에 미뤄 볼 때, 1년 사이 민심이 180도 바뀐 부분은 여당이 그동안 삽질하고 있었고 삽질한 사실조차 외면하거나 몰랐던 거겠죠. 공교롭게도 1년 뒤에 대선인데... 여당의 행보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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