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2025년 개발기 #15 - 13년전 경험했던 스크럼을 다시 떠올리며......

13년전 경험했던 스크럼을 다시 떠올리며......

No. 15
2025. 01. 25 (토) | Written by @dorian-dev

오늘의 개발기

13년 전이었던 2012년. 내가 강력하게 희망했던 앱개발실로 이동을 희망했고, 그해 3월 드디어 원하던 바를 이룰 수 있었다. 당시 내가 속한 파트는 앱 개발을 하는 곳은 아니었지만, 특이하게도 스크럼을 개발에 도입한 곳이었다. 애자일, 스크럼은 그 전에도 얼핏 들었던 기억이 있었고,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기대했던 적도 있었다. 스프린트는 2주 단위였고, 매일 아침 9시쯤에 파트 그리고 협력업체 직원들이 모여서 스크럼 회의를 하곤 했었다. 각자 업무 진도에 대해 설명하고 끝난 것은 스티커를 옮겨 붙였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스프린트가 끝날 쯤에 다시 회의실에 모여서 리뷰를 하고 다음 스프린트에서 해야 할일을 정하고 다시 스티커를 보드에 붙였었다. 데일리로 업무 내용 확인하기는 좋지만, 이게 스크럼의 본질인지는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멋모르고 1년 조금 넘게 그 곳에 머무르다가 조직개편으로 다른 파트로 넘어갔다. 그렇게 스크럼에 대한 인상은 좋은 듯 좋지 않게 끝났다.

이후 스크럼은 경험한 적이 없다. 다른 어디선가에는 그것을 하고 있을텐데... 다시 한다면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스크럼을 다시 한다면, 어떻게 해야 효율적일까? 한번씩 생각을 해보게 된다.


지난 2025년 개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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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SteemitKorea팀(@ayogom)님께서 저자이신 @dorian-dev님을 응원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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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다음날 다시 한번 포스팅을 통해 소개 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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