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2024년 개발기 #105 - 곧 시작할 다음 프로젝트 그리고 나의 역할

곧 시작할 다음 프로젝트 그리고 나의 역할

---

오늘의 개발기

곧 시작할 프로젝트가 있다. 완전히 새로운 앱을 만드는 건 아니고, 기존의 앱을 리뉴얼 하는 것이다. 작년에 시작했으나 올해 1분기에 드롭된 프로젝트가 있었다. 그때 개발했던 앱을 이번 리뉴얼에 활용될 예정이다. 그걸 이번 프로젝트에서 그대로 사용은 불가능하다. 수정해야 할 것도 많고, 걷어내야 할 기능도 있다. 그것은 앱, 백엔드 모두 해당된다. 결코 간단치 않은 프로젝트임에는 개발자들 모두 동의하고 있다.

나도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기로 결정되었다. 그런데 앱 개발은 아니다. 중간 역할을 맡을 MAPI (Mobile API)를 개발할 예정이다. 언어는 자바 또는 코틀린, 프레임워크는 스프링이다. 기존 앱의 MAPI와 유사하다. 차이점은 기존의 그것은 PHP로 구현되었다는 것. PHP는 경험이 없는데다 나는 스프링 기반 API를 개발한 경험이 있다. 그리고 기존 MAPI 개발자들이 지금은 스프링으로 개발 중이므로 그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파트 인원들과 논의 결과, 스프링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내 역할이 안드로이드 앱 개발이 아닌 건 아쉽다. 그러나 백엔드 개발 경험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이번 역할은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향후 1인 개발을 하고 싶다면, 두루두루 다 경험해보는 게 좋다. 이번 프로젝트가 바로 그 기회인 것이다.

---

지난 2024년 개발기

• #104 - 난이도가 급 올라가는 안드로이드 아키텍처 기반 개발
• #103 - 지난 금요일에 지원 재개
• #102 - 프로젝트 막판 잔여 이슈 처리
• #101 - 추가로 발견한 버그 수정
• #51 ~ #100
• #1 ~ #50

---

Posted through the ECblog app (https://blog.etain.club)

Posted through the ECblog app (https://blog.etain.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