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2
아침형 인간이길 포기한 지 오래다.
매일이 게으른 오후형 인간이다. 치과치료 핑계로 게으름이 극에 달했다.
세수하고 얼굴에 로션 바르려고 작은 방에 갔는데...
'야! 웬만하면 정리 좀 하지'하는 내면의 소리가 마구마구 들리는 듯하다. 정리한다고 이것저것 다 집어넣었더니 뒤죽박죽이다. 여름옷 넣을 때까진 좀 정리되는 듯하더니... 가만 보고 있다 불 끄고 나왔다. 일단은 보지 않은 것처럼. 내면의 소리도 무시하고.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가족, 친구들의 방문 전에 어찌해야 하는데...
Sort: Trending
[-]
successgr.with (74) 2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