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40922] 한국의 미래(신한투자) #1
한국의 미래를 조망하는 신한투자증권(박석중) 리포트를 오늘은 리뷰해 볼 까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유튜브 원본을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장기불황에 진입한 한국 경제
한국 경제의 위기 그리고 위협
골드만삭스는 2007년 한국경제의 낙관적 장기 전망에서 비관적 장기 전망으로 선회. 이는 한국의 잠재성장 하락이 반영됐기 때문
'30년 GDP 순위 13위를 마지막으로 '50년까지 저 멀리 순위 밖으로 밀려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50년경 1위 전망)
구조적 문제에 가로막힌 한국경제
한국 경제 구조적 위기에 봉착. 잠재성장률 2% 하회는 더 이상 경고가 아닌 현실. 노동, 자본의 급격한 위축에 총요소생산까지 하락.
잠재성장(노동/자본/총요소생산), 실질성장(수출/투자/소비) 모두 구조적 위기에 봉착한 모습이네요.
문제의 본질: 선순환 성장구도 파열
기업 매출과 가계 소득, 제조업(수출)과 서비스업(내수)의 간극은 확대. 과거 누적된 불균형은 현재의 구조적 문제로 노출
수출 둔화, 무역적자는 경기침체 장기화 야기.
가계부채 확대는 고금리-고물가 대면하며 소비절벽으로 귀결. 한국 경제가 기형적 성장의 한계에 직면함은 부정될 수 없음
익히 알고 있듯 정부->기업->가계의 선순환 경제성장 구도가 단절되었다는 설명입니다.
구조적 위험에 봉착
세계 경제질서 재편, 기술 경쟁이 야기한 외부환경 변화는 3대 경제주체 모두에게 구조적 위험 야기
세계질서 재편에 따른 Paradigm Shift, 기술경쟁이 야기한 Macro 환경변화는 3대 경제 주체인 기업(성장정체/심화된 외부 경쟁), 정부(제한적 정책수단/역할론), 가계(소비절벽/부채위험 노출) 등 모두에게 구조적인 위험을 야기하고 있다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기업과 가계의 디커플링
2000년 이후 기업 수출은 기술혁신과 산업 고도화에 성공하며 양적 성장 및 글로벌 점유율 확대로 이어짐. 다만, 수출(기업 매출) 증가에도 가계 소득과의 괴리는 되려 확대
->돈맥경화라는 표현이 어울릴 듯 합니다. 양적성장에 성공한 기업의 초과 이윤이 유보금의 형태로 머물러 있고 수혜를 받아야 할 가계의 소비여력은 위축(혹은 상대적으로 서서히 증가) 혹은 부채 증가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업의 수익은 해외투자로 전환
글로벌 공급망 형성에서 중국 중심 산업기지 이동. 한국은 해외자본 유입(FDI) 보다 국내자본 유출 (OFDI)가 큰 폭으로 확대. 코로나
이후 미국 중심 신규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는 첨단산업 신규 설비투자가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으로 급진적으로 이동
->이제 기업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라 국내 직접 수출보다 해외투자에 공을 들이고 있는 실정으로 언론에서 살펴보았듯 대미 고용창출 혹은 투자에서 1위를 차지하는 국가가 되고 있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네요.
부채 절벽과 내수 위축 장기화
2024년 대외수출 개선, 미국 금리 인하 기대 점증하나 민간소비 회복 기대는 제한적. 가계부채 부담 가중될 전망이며 정부의 정책
수단과 정책 의지 또한 제한적
한국 가계-정부, 가계-기업 간의 양극화에도 주목할 필요. 한국은 기업/가계 상대소득 비율이 주요국 큰 폭 상회. 이는 기업 이익이 가계(내수 촉진)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반증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분야가 이리도 많다니 놀랄 따름입니다.
주요국 기업/가계 소득비율 또한 월등한 1위를 차지하고 있네요.
가계부채/GDP 비율, 기업/가계소득 비율이 모두 우상향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기불황에 진입한 한국 경제의 우울한 모습만을 잠깐 살펴 보았으므로 한국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패배감만 가득 남게 된 리뷰였던 것 같습니다만, 항상 어두운 새벽에 새로운 희망이 잉태할 수 있듯 불안과 패배감 속에서 또다시 조그마한 희망의 불씨를 찾아보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내일은 '그래도 기업에 미래가 있다'라는 내용의 리뷰를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편안한 휴일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Congratulations, your post has been upvoted by @nixiee with a 9.12351259688954 % upvote Vote may not be displayed on Steemit due to the current Steemit API issue, but there is a normal upvote record in the blockchain data, so don't wo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