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40806] 비만치료제 시장

비만치료제 시장 관련해서는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는 노보노디스크가 먼저 꺾여져 내려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ETF가 배당을 지급하는 지는 인지하고 있지 못했네요.
4월(15원), 5월(10원), 6월(15원), 7월(15원), 8월(12원) 등 매월 배당을 지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배당률은 현재 추세로 보면 대략 1.45% 정도 될 것 같습니다.
펀드보수가 연 0.45%이므로 보수 지급 후 배당률은 대략 1% 내외일 것으로 보이네요.

GLP-1 비만치료제 르네상스 온다

이제 비만치료제는 더 광범위한 분야로 영역을 넓혀가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는 비만치료제의 효과를 더욱 확장시킬 수 있는 국내 제약플랫폼 기업을 소개시켜 드렸는데요, 글로벌에서도 비만치료제 시장을 두고 AZ,로슈,암젠 등의 기업들이 속속 참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테크브리핑] GLP-1
장안의 화제 비만치료제 GLP-1, 올해는 복합 신약
AZ∙로슈∙암젠 동참…2강 체제 균열 시도 가속
글로벌 시장에서 GLP-1 계열 비만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은 다양한 호르몬 수용체를 결합한 형태의 복합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와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GLP-1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들 외에도 여러 제약사들이 비만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아밀린 유사체와 이중 작용제 등이 주목받고 있는데, 이러한 약물들은 GLP-1과 비슷한 효과를 가지면서도 지속적인 작용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비만 신약을 다른 질환 치료제로 확장하는 시도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은 더욱 경쟁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덴마크 제약사 질란드제약(티커명: ZLDPF)은 지속형 아밀린 유사체 '페트렐린타이드(Petrelintide)'의 긍정적인 임상 1상 결과 발표 후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페트렐린타이드는 췌장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인 아밀린을 모방해 배고픔을 막아주는 유사체죠. 약효를 지속적으로 작용하게 하는 지속형 아밀린 유사체로 개발 중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티커명: AZN)도 지속성 아밀린 유사체 'AZD6234'를 연구 중입니다. 스위스 호프만라로슈AG(티커명: RHHBY)가 개발하고 있는 ‘CT-388’은 최근 공개한 임상1상 시험 결과에서 위고비와 젭바운드를 뛰어넘는 체중감량 효과를 보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 상반기 암젠(티커명: AMGN)은 한 달에 한 번으로 투약 횟수를 줄인 GLP-1 유사체 주사제 마리타이드(MariTide) 임상 2상 결과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죠.

로슈와 암젠과 같은 후발 주자들이 효과 좋은 ‘체중감량’ 신약을 빠르게 개발해 낸다고 해도 릴리와 노보노디스크를 따라잡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단백질 의약품 제조 공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게 있죠. 자체 인슐린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노보노디스크와 릴리조차도 생산량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어 비만 신약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비만치료제 시장관련 새로운 패러다임은 역시 먹는 알약으로의 전환과 복용주기의 변화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트렌드는 비만치료 효과를 넘어서 심혈관합병증 등 만성질병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단계에 까지 이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GLP-1 비만 신약이 주사제에서 먹는 알약으로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먹는 약은 주사제보다 제조나 유통이 더 쉬워 시장에서 기대가 큽니다. 릴리는 먹는 GLP-1 비만 신약인 ‘오르포글리프론’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을 하고 있죠.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3월 알약 형태의 비만치료제 '아미크레틴'과 관련, 12주 복용한 참가자들이 체중을 13.1% 감량했다는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들썩였다.
노보노디스크와 릴리가 비만 신약을 다른 질환 치료제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두 회사는 단순 체중 감량을 넘어 심혈관 합병증, 수면무호흡증 등 만성질환 치료에도 쓰일 수 있도록 약의 효용성을 확대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의 보고대로 GLP-1 시장 조치 공급부족 이슈 등으로 이제 성장의 초기라고 여겨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용법과 효과의 확장 그리고 타 질병군으로의 치료효과 확장 등을 고려한다면 앞으로 해당 치료제 시장의 전망은 지속적으로 밝은 상황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지속적인 시장 모니터링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이벨류에이트(Evaluate)의 ‘2024년 세계 프리뷰 보고서’는 위고비와 젭바운드는 지난해 매출은 50억달러 미만으로, 2030년까지 전체 GLP-1 시장으로 예상되는 1300억달러의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오늘도 활기찬 하루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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