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관광지 경주.. 벚꽃 여행

부모님과 동생 식구와 함께 경주를 다녀왔습니다.

지금까지 몇번 다녀왔지만, 오랫만에 다녀오니.. 새삼 엄청 멀다는게 느껴지네요. 왕복 12시간 이상의 운전을 해서 허리가 끊어질것 같지만, 그 어떤 여행보다도 즐겁고 재밌는 여행이었습니다.

경주는, 정말 너무나도 멋지고 너무나도 할게 많고, 너무나도 맛있는게 많고, 너무 저렴한 물가인 도시라는게 느껴졌네요. 1박2일이 너무 아쉬운곳입니다. 다음에는, 꼭 2박 이상으로 다녀와야겠네요.

경주의 가장 극성수기는 아마, 벚꽃 시즌이 아닐까 싶습니다. 날짜를 잘 맞췄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이 벚꽃 거의 마지막 날이네요. 3~4일전이 아마 피크였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도시 전체를 수놓은 벚꽃을 볼 수 있어써 다행입니다. 이번 여행에는, 불국사와 보문호수에 핀 벚꽃을 감상하는것으로 만족합니다.

마침, 경주에도 100대 명산인 경주 남산이 있어서, 새벽에 잠깐 다녀왔네요.

마지막은, 제가 경주에서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음식중 하나인 함양집 육회물회..

내년에 일정 잘 짜서 다시 오고싶네요.